박근혜 대통령은 7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체제를 위해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각별히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정상회담 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인식을 바꾸고 국제사회로 나오게 하는 데 중국의 영향(력)이 많기 때문에 중국이 이에 동참할 수...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서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와 한-미 원자력협정, 한-미 자유무역협정 같은 양국간의 굵직한 현안과 관련된 논의는 지금까지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전작권 이양, 연합방위 강화 초점 7일(현지시각) 열린 두 정상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박 대...
박근혜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단호한 어조로 북한을 향해 “주민의 행복을 희생하며 핵무기 개발에만 매달려서는 생존할 수 없다. 핵무기와 경제건설을 병행시켜 나가겠다는 것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7일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한-미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의 핵심 내용은 양국이 앞으로 상호 신뢰에 기초해 ‘나눔과 배려의 동맹’까지 발전시키는 포괄적 동맹 관계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기존의 군사·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 동맹은 물론 국제사회에 함께 공헌하는 쪽으...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이하 현지시각) 북한에 대해 비교적 단호하고 강경한 발언을 쏟아냈다. ‘북한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온 박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내놓을 결과물을 염두에 두고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박 대통령은 6일 오후 진행된 미국 지...
방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6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한 뒤, 워싱턴으로 이동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공원 방문과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유엔본부에서 반 사무총장을 만난 박 대통령은 “유엔이 앞장서서 개발도상국가의 빈곤퇴치 노력을 하는 데 대해...
방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저녁(이하 현지시각)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같은 것을 발급해 동포들이 조국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또 그런 쪽으로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게 좋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워싱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재외동포 72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