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은 애초 알려진 것과 달리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여직원이 피해 여성과 함께 미국 경찰에 신고를 했으며, 이후 이 직원은 이번 사건에 항의해 사의를 밝힌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직원의 경찰 신고 과정에서 대사관이나 청와대 쪽에서 이 사건을 덮으려는 정황이 있었는지는 ...
■ 귀국 항공편 예약 누가 지시했나? 윤 전 대변인의 귀국 항공편 예약을 누가 지시했는지도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중요 쟁점이다. 항공편을 알아보고 예약하라고 지시한 이가 결국 윤 전 대변인의 귀국을 결정하고 종용한 인물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겨레> 취재 결과, 윤 전 대변인의 귀국 항공편을 ...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수행 중 윤창중 전 대변인이 성추행 혐의로 미국 경찰에 신고되자, 그를 ‘격리’ 차원에서 급거 귀국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2일 “대통령의 일정이 줄줄이 남았는데 상식적으로 그런 짓(성추행)을 한 사람을 대통령과 같이 데리고 갈 수는 없는 것 아니냐...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12일 윤창중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이 문제와 관련해 책임질 일이 있다면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전 대변인의 직속 상관으로 그의 귀국 경위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을 벌여온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 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부인하는 증거로 운전기사의 술자리 동석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주미 한국대사관 쪽이 “조사 결과, 운전기사가 모든 상황을 목격하지는 못했다”는 조사 결과를 전했다. 교포 여성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윤 전 대변인은 11일 오전 서울의 한 식당에서 기자회...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11일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논란을 반박하면서 사건의 실체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이날 윤 전 대변인은 성추행 부분을 정면으로 부인해 앞으로 조사과정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가장 핵심적인 논란은 성추행 여부다. 엉덩이를 움켜잡았다 vs 허리 툭툭 쳤을 뿐 ...
11일 오후 2시4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효자동 한 오토바이 가게에서 LPG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가게 주인 A(49)씨와 경찰관 7명 등 8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A씨와 경찰관 B씨가 전신화상을 입는 등 상태가 위중해 조만간 서울지역 병원으로 ...
민주당은 11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 부정 기자회견과 관련, 청와대의 정확한 진상규명과 사과를 촉구했다. 특히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귀국을 지시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 수석의 직위해제와 청와대의 설명을 요구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무엇보다 사건을 누가 언제 인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