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 입주업체의 방사선 누출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건강도시시민네트워크·부산환경운동연합·에너지정의행동 등 부산의 시민사회단체와 야당 등 39곳이 참여하고 있는 반핵부산시민대책위원회와 부산 녹산공단 노동자 노동기...
법률가와 의사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탈핵·반핵 단체들이 이달 말 출범한다.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방사능과 원자력발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게 된 법률가들과 의료인들은 각각 ‘탈핵법률가모임 해바라기’(탈핵법률가모임)와 ‘핵없는 세상을 위한 의사회’(반핵의사회)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
‘빙하기’라는 우스개소리가 나올 정도로 2년 내리 계속됐던 혹독한 추위가 올겨울엔 없을 것 같다. 그 대신 추워졌다가 포근해지는 일이 반복되는 ‘삼한사온’이 이어지면서 비교적 많은 눈이 내리겠다. 지난해엔 1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7.8도에 이르는 등 최근 10년간 겨울중 가장 매섭게 추...
원자력발전소 주변에 사는 여성의 갑상샘암 발병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2.5배 높다는 사실이 정부 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안윤옥 서울대 의대 교수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원전 주변 주민 역학조사에 대한 주민 설명회’에서 “원전 주변 5㎞ 안에 사는 여성의 갑상샘암 발병률이 원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