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해마다 여의도 면적(90만평)의 35배에 달하는 농지가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목을 막론하고 경지의 형태를 갖춰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농지면적은 55억1천757만평으로 2001년 56억7천517만평보다 1억5천760만평 감소했다. 해마다 3천1...
지난 2004년부터 2005년까지 1년 사이에 북극의 다년빙이 급격히 녹아 전체의 14%나 사라졌으며 그 면적은 파키스탄이나 터키의 면적과 맞먹는다고 학자들이 미항공우주국(NASA) 위성 사진 분석을 토대로 밝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의 손 응옘 박사 등 연구진은 지구물리학연구지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 ...
제13호 태풍 ‘산산’이 토요일인 16일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14일 “주말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남해상부터 물결이 점차 높게 일고, 17일과 18일에는 남동해상과 인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관측돼 시설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
지난 집중호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소양호 흙탕물 사태가 소양강댐 등 대형댐이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형지 한강수자원연구소 부소장은 14일 오후 춘천환경운동연합과 춘천경실련 등이 주최한 북한강 흙탕물 대책 토론회에서 '정책적 접근을 통한 소양호 흙탕물 저감 대책'이라는 주제...
서울의 모든 시내버스가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는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된다. 서울시 목용만 맑은서울추진본부장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2010년까지 모든 시내버스를 천연가스 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서울 지역에 등록된 시내버스는 8월 말 현재 총 7766대로, 이 가운데 천연가스 버스는 2798...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폐광 주변 중금속 오염 농산물을 폐기 처분하면서 경작지별 오염 여부를 선별 조사해온 것으로 드러나, 폐광 주변에서 경작된 중금속 오염 농산물이 상당 부분 시중에 유통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일부 지자체의 경우 토양이 중금속에 오염된 사실을 알고도 농사를 짓도록 방치한 뒤...
환경부, 2008년부터 환경부가 시멘트에 포함된 유해·발암성 중금속인 6가크롬(Cr6+) 함유 기준을 2008년부터 신설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11일 “시멘트의 6가크롬 함유 기준을 일본 시멘트협회 검출 방법을 적용해 2008년에 우선 30㎎/㎏ 이하로 설정하고, 2009년부터는 20㎎/㎏ 이하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2009년...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로 시공한 건축물인데도 입주자들이 ‘새집증후군’을 겪는 이유를 설명해 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일부 건축자재들은 여전히 유해물질을 마구 내뿜는 무늬만 친환경 자재였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단병호 의원(민주노동당)과 서울환경연합은 11일 민간 친환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