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수질을 파악할 수 있는 국가수질측정망이 크게 늘어난다. 환경부는 내년부터 국가가 운영하는 수질측정망을 386개에서 72개 추가한 458개로 늘리고 설치 지점을 117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평가 관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추가된 72개 측정망 중 39개 측정망은 4대강 중권역(30개)...
‘보호지역 관리 선진화를 위한 국제워크숍’이 24일 국내외 환경전문가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봉개동 한화리조트에서 개막됐다. 국제자연보전연맹(IUCN)과 환경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주최한 이번 국제워크숍은 생물다양성협약 제7차 당사국회의에서 채택된 보호지역 실행프로그램의 국내 및 동아시아지역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과학기술부의 늑장 업무처리로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가동이 각각 최장 6개월과 1년 동안 중단될 위기에 놓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전남 영광군 영광원자력발전소에서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석현 열린우리당, 김영선 한나라당, 류근찬 국민중심당 의원 등...
23일 오랜만의 단비가 강풍을 동반한 폭우로 돌변하며 강원 영동 지방에 도로가 유실되고 정전 사태가 잇따랐다. 강릉 지역엔 이날 밤 11시 현재까지 302.5㎜의 비가 내려 1930년 관측 이래 10월 하루 최고 강수량 기록(1985년 10월5일 거제 273.2㎜)을 갈아치웠다. 속초엔 이날 오후 2시21분께 순간 초당 풍속 63.7m의 ...
국립공원 설악산 대청봉에 올 가을 첫눈이 내렸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 속초기상대와 국립공원 설악산사무소 중청대피소에 따르면 새벽부터 이어지던 진눈깨비가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눈으로 바뀌어 올 가을 들어 첫눈을 기록했으며 오후 1시 현재까지 눈발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대청봉에는 현재 초...
최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소멸했던 유해성 적조가 남해안에 다시 나타났다. 10월 중순을 넘겨 유해성 적조가 발생한 것은 공식기록상으로 올해가 처음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일 경남 통영, 고성, 남해 앞바다에서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소규모의 띠를 형성해 이동하고 있는 것이 발견됐다고...
방부목재 생산업체 모임인 한국목재보존협회는 18일 임시총회를 열고, 최근 독극물인 비소 성분이 새나오는 것으로 드러난(〈한겨레〉 13일치 18면 참고) 비소계 방부목재 생산을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의했다. 한국목재보존협회는 국내 20여개 방부목재 생산업체 가운데 대형 업체 14개가 회원사로 참여...
일요일인 22일과 23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북한까지 일시적으로 남하한 북쪽 강풍대를 타고 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비가 조금 오고 갠 뒤, 22~23일 사이엔 수증기를 많이 머금은 기압골의 영향을 다시 받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