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사~ 오늘 왜 이렇게 목이 아프지?” 택시에 앉으니 익숙한 ‘그 대화’가 흘러나온다. ‘김 기사’와 ‘사모님’의 화제는 차량 미세먼지. 김 기사의 꼼꼼한 설명을 듣던 사모님은 결국 이렇게 주문한다. “김 기사, 숲으로 가~ 어서~” ‘달리는 환경택시’가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서울환경연합과 유한킴벌리는 31일...
‘지속가능발전’ 이행계획 확정 정부가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2010년까지 추진할 실행계획과 지속가능발전 정도를 평가할 지표가 확정됐다. 이는 2000년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회적 화두가 됐으나 추상적 논의에 머물러온 ‘지속가능발전’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
지난 10년 사이 경기도의 도로는 소폭 증가한 반면 자동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지역의 도로 총 연장은 1만3천476㎞로 10년 전인 지난 1996년의 1만147㎞에 비해 33%, 3천329㎞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자동차는 181만대...
경기도 폐광산 인근 농경지에서 수확된 쌀이 기준치를 넘는 납 성분에 오염된 것으로 드러나 15만2천㎏이 전량 불태워진다. 또 전국 휴·폐광산 1082곳 가운데 37%인 396곳에서 오염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는 26일 “폐광산인 광명시 ㄱ광산과 화성시 ㅅ광산 인근의 농경지에서 재배된 쌀에서 납 성분이...
유치원을 포함한 서울시내 학교 10곳 가운데 7곳꼴로 실내 부유세균 농도가 기준치를 넘는 등 교실 공기가 오염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시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의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에게 낸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학교보건진흥원이 올해 4~6월 서울시내 유치원과 학교 153곳을 조사한 결과 부유세...
유치원을 포함한 서울시내 각급 학교 10곳 가운데 7곳의 실내 세균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서울시 교육청이 국회 교육위원회 주호영(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서울시내 유치원과 학교 153곳을 조사한 결과 71.2%인 109곳에서 부유세균이 환경...
2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에 한때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고기압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흐린 뒤 차츰 개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방은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40%)가 5~10㎜ 정도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7~15도, 낮 최고 15~21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