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나라의 황사 발생 여부를 놓고 환경부와 기상청의 발표가 엇갈려 혼란을 주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우리나라 황사 발생’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어 “새벽 2시부터 백령도에 황사가 나타나기 시작해 4일 낮 동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농도가 백령도 301...
환경운동연합의 ‘2006년 환경인상’ 수상자로 새만금 계화도 주민 고은식씨 등 4명이 선정됐다. 환경운동연합은 “고씨가 한국농촌공사가 만든 새만금 홍보관에 맞서는 민간 홍보관인 ‘갯벌배움터-그레’의 총괄 책임을 맡아 새만금 갯벌 보존운동에 앞장서 왔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 고씨에게는 녹색시민상이 ...
작년 12월부터 1월까지의 서울 평균기온이 지난 100년 이후 세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겨울 서울의 평균기온은 영상 0.9도로 지난 100년 중 1978년(영상 1.3도)과 1991년(영상 2.1도)에 이어 세번째로 따뜻했다. 인천과 대구의 이번 겨울 날씨는 100년래 가장 포근했고 ...
`로드킬(Road Kill)'을 예방하기 위해선 수로 파이프 등 생태통로보다 도로변에 펜스를 설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란 주장이 나왔다. 최태영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원은 31일 오후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열린 `야생동물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세미나'에서 "생태통로는 비용 대비 효과에 명백한 한계가 ...
30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눈 또는 비가 오고, 이번 주중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9일 “북서쪽에서 다가온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전국에 눈·비(강수확률 40~80%)가 오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특히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3...
남극 대륙의 빙상(氷床) 밑에서 현재 형성되고 있는 빙퇴구(氷堆邱)가 처음으로 발견돼 이 지역 해상(海床) 지형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빙퇴구는 빙상 밑에서 움직이는 퇴적물과 바위 등이 쌓여 기다랗게 형성된 언덕을 말하는데 이전...
겨울가뭄이 계속되면서 전국 다목적댐의 저수율이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아 봄철 각종 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5일 “이날 현재 전국 15개 다목적댐의 평균 저수율은 42.3%로 예년(댐 준공 이후 평균) 46.8%, 지난해 이맘때 42.7%에 비해 각각 4.5%, 0.4% 포인트 낮다”고 밝혔다.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