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반달가슴곰 20마리 정도가 지리산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환경부의 공식 입장이 21일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성과평가 보고서에 담겨 있어 주목된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지리산 야생 반달가슴곰은 1980년대 중반부터 자연상태에서 보이지 않다가 2002년 11월13일 당시 지리산에 설치...
지느러미로 걸어다니는 상어 2종을 비롯, 물고기와 새우 등 수십 종의 다채로운 해양 동물들이 인도네시아와 뉴기니 부근 남태평양 해저에서 새로 발견돼 "세계에서 가장 풍요로운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평가되고 있다고 미국에서 활동하는 환경단체 컨서베이션 인터내셔널(CI)이 18일 발표했다. BBC와 MSNBC 등...
남해 연근해에서 수온이 크게 상승하고 열대나 아열대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이 잇따라 발견되는 등 아열대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원격탐사팀은 지난달 경남 통영, 전남 여수, 제주 등 남해와 강원 주문진, 경북 포항 ,부산 등 동해, 전남 목포,전북 군산,충남 대천 등 서해에서 연근해 수온...
태풍 ‘산산’이 19일 동해 북쪽 해상을 지나 20일 새벽 일본 삿포로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8일 “태풍 산산이 19일 오후께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며 “내륙지방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열대성 병원균들의 서식지가 북상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기존의 열대성 전염병 발생 지역에선 감염속도가 가속화되는 등 지구온난화가 급속한 질병확산이라는 또다른 재앙을 낳고 있다고 25일자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17일 보도했다. 올해 초여름 덴마크의 62세 노인은 발트해에서 낚시를...
속보=유해물질이 함유된 각종 산업 폐기물을 원료나 연료로 대량 사용하는 시멘트 공장 소성로에 대한 관리가 크게 강화된다. 환경부는 17일 “시멘트에 포함된 6가크롬의 유해성 논란과 대기오염 물질로 인한 시멘트 공장 주변의 민원 증가에 따라( 11일치 1면, 12일치 13면), 소성로에 투입하는 폐기물의 기준을 신설...
서울시가 2010년까지 1190억원을 들여 자전거도로 385km를 더 만든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반경 4km 안팎의 생활권 단위로 중요 교통시설, 문화시설, 백화점, 할인점, 종교시설 등을 자전거도로로 연결하기로 하고, 내년에 시범지역을 선정해 생활권 단위 자전거망을 갖출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는 차로의 폭을 줄이는...
한-일 두나라는 15~16일 이틀간 도쿄에서 실무 전문가회의를 열어 동해 방사능 공동조사를 다음달 7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6일 밝혔다. 이번 공동조사에는 한국 쪽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탐구 1호’가, 일본 쪽에서는 해상보안청 소속 ‘카이요호’가 참여하며, 양쪽 전문가 및 연락관 등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