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지역에서 국내에서는 보기 드문 계곡형 산지습지가 발견돼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지역 환경단체인 양산환경연합에 따르면 양산시 어곡동 선암산 일대 해발 500m정도에서 2만평 상당의 계곡형 산지습지를 발견했다. 이 습지는 울산 무제치늪이나 양산 화엄늪과 신불산 고산습지 등 대부분...
우리나라 가을철 일교차가 1940년대 이후 전국적으로 평균 1.2도 줄어들고, 특히 서울은 2~3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1911년부터 2005년까지 서울의 9~11월 사이 일교차를 분석한 결과, 1940년대를 고비로 계속 감소했다”며 “이는 빠른 속도의 도시화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최저기온이 꾸준히 상승했기 ...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6일 폐금속광산(폐광) 지역의 농산물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것과 관련, 44개 폐광지역 농산물에 대해 출하전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기준 초과시 전량 수매.폐기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변재일(卞在一) 제4정조위원장, 김종갑 산업자원부 제1차관 등이 참석한 ...
최근들어 백두산에서 화산성 지진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재일본조선일총연합회(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에 따르면 북한 화산연구소 김항명 소장은 "장군봉과 천지 무두봉을 비롯한 7곳에 관측소를 설치해 감시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2002년 6월 중국 동북지방에서 리히터척도 7.3...
지난 여름 폭우와 침수에 시달렸던 청계천의 생태계가 더욱 다양해지고 풍성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8~9월 청계천 생태조사를 펼친 결과 장마 전보다 어류는 7종, 조류는 4종, 호안식물은 10여종이 청계천에 새로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장마 전 16종이었던 어류는 2...
22일 전국의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4도 가량 높이 올라가며 초가을답지 않은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7.7도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인천 27.1도, 수원 28.9도, 철원 27.2도, 청주 27.5도, 대전 27.0도, 전주 29.1도, 광주 27.7도, 대구 25.9도, 부산 25.3도, 밀양 27.6도 등을 기록했다. ..
“우리 강산의 풀과 나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북부지방산림청은 23~24일 이틀간 강원도와 경기도지역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청태산휴양림에서 ‘우리 나무 바로알기 대회’를 개최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어린이들에게 우리 풀과 나무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불어 넣어주려고 지...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와 유한킴벌리가 주최하고 〈한겨레〉가 후원하는 ‘제1회 생태건축상’이 25~27일 수상 후보를 접수한다. 생태건축상은 건물의 친환경성을 높이는데 탁월한 성과를 보인 개인·단체를 발굴하고 생태건축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됐다. △설계(건축·단지·조경 등 작품 창작) △기술(신공...
‘서울 차 없는 날 행사’ 시민참여 부진 ‘차 없는 날’, 그 시작은 미약했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25개 시민단체와 손잡고 22일 벌인 ‘서울 차없는 날 행사’를 벌인 결과, 출근시간대 승용차 통행량이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차없는 날’은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대기질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로 ‘자동차 통행량 2...
제철·제강공장들이 배출하는 다이옥신의 양이 소각장을 제외한 전체 산업시설에서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다이옥신의 74.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용칠 연세대 환경공학과 교수는 22일 오후 서울 불광동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비의도적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의 산업별 배출허용 기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