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경기도 안성의 한 인문계 고교는 이날부터 시작한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 과정에서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때 필수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제출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속출했기 때문이다. 이 학교 3학년 교사는 “이런 일은 처음이다. 오전 내내 학생들이 불안해했다”...
‘교과서 역사전쟁’에 불이 붙었다. 그 심지는 일제 강점기와 독재 시대에 대한 왜곡된 서술로 논란을 빚고 있는 뉴라이트 성향의 한국사 교과서(교학사)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와 4월혁명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464개 단체가 참여한 ‘친일·독재 미화와 교과서 개악을 저지하는 역사정의실...
인천 구월동에 사는 주부 이아무개(35)씨는 올해부터 5살 아들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국가가 제공하는 보조금 22만원을 빼고도 매달 25만원씩 원비를 낸다. 이리저리 들어가는 돈이 워낙 많다보니 가끔은 결제를 한두달 늦출 수 있는 신용카드 결제를 원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 “유치원에서는 당연한 듯 지로용...
친일 인사를 항일 인사로 둔갑시키고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등 편협한 역사서술로 논란을 빚은 교학사의 한국사 교과서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오류까지 발견되자, 이를 최종 합격시킨 국사편찬위원회(국편)가 교과서 검정기관으로서 제구실을 못하고 스스로 권위를 떨어뜨렸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극...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는 지난해 수능보다 어렵게, 수학과 영어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영어는 쉬운 에이(A)형과 어려운 비(B)형 간 난이도 차이가 뚜렷했지만, 국어와 수학은 에이·비형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많았다. 수능출제기관인 한국교...
“흰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이 실험 장비 사이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설레었어요.” 강릉 명륜고 3학년 이승언(18·사진)군은 최근 유기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유럽유기화학저널>(EurJOC)에 게재될 논문에 제3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고교생으로는 이례적이다. 논문은 암이나 골다...
역사왜곡 논란을 빚고 있는 뉴라이트 성향의 한국사 교과서(교학사) 저자가 일본군 위안부 서술에서 오류가 있음을 처음 시인하며 수정 의사를 밝혔다. 야당 국회의원들은 검정 합격 취소를 요구하고 대국민 채택 거부 운동을 선언해, 우편향 교과서 문제가 정기국회 주요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2일 교학사 교과...
야당 국회의원 15명이 2일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취소를 요구한 데는 이 교과서의 친일·독재 미화 등 역사왜곡이 도를 넘었다는 판단이 자리한다. 교학사 저자들은 친일파들의 친일 행적은 다루지 않고 이들의 기업 활동을 독립운동인 것처럼 다뤘다. 교학사 저자들은 “한국인 상공업자는 경제적 자립이 곧 독...
교육부가 지난달 내놓은 대입제도 개편안을 두고 열린 첫 공청회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함께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5과목을 공통으로 치르게 하자는 ‘문·이과 완전 융합안’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바람직하다는 쪽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