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국가기관·지방자치단체·학교 등이 성희롱 사건을 은폐하면 여성가족부가 관련자 징계를 직접 해당 기관에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국가기관 등이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제대로 했는지 점검한 결과도 누리집이나 언론에 공표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여성가족부는 7월부터 시행되는 여성발전기본법 개...
지난해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성 격차 지수(GGI)’에서 한국은 136개국 가운데 111위였다. 특히 여성의 고용률과 관리직 비율을 평가한 항목에선 꼴찌 수준(118위)이었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6일 여성고용을 확대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여성인재 활용과 양성평등 실천 태스크포스’(...
최근 5년간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 기간, 또는 휴직·휴가가 끝난 직후 ‘비자발적’으로 퇴직한 노동자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산휴가는 주면서도 육아휴직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는 공공기관도 여럿 확인됐다. 정부의 유명무실한 저출산 대책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
법의학 권위자인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가 “여자들이 야한 옷을 입고 다니면 성폭행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 교수는 “성폭행은 100% 남성들이 한다. 남자들은 씨를 뿌려 거기에서 건강하고 대를 이을 자손이 필요해서 그렇다”며 생리학을 명분 삼아 사실상 성폭행을 정당화하는 ...
둘째 하나를 낳은 지 40일이 다 되어간다. 예정일을 일주일이나 지나서 세상에 나온 아이 덕분에 잠시 처가에서 휴식 아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내와 함께 힘을 주며 아이를 낳는 것보다 혹시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며 기다리는 일주일이 더 힘들었다. 이 모든 조바심을 날려 버린 것은 출산 때 아내...
광주시와 오월어머니집은 28일 ‘제8회 오월어머니상’ 수상자로 개인부문 고 김대종·김원욱씨, 단체부문 독일의 복흠한인교회를 선정했다. <광주매일신문> 전무를 지낸 고 김대종씨는 2006년 광주시 장동 오월어머니집을 개관하는 데 공헌했다. 또 김원욱씨는 <전남매일> 사장 당시 ‘5·18 진실 알리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