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킷벤키저의 모토는 건강, 위생, 그리고 가정입니다. 그러나 레킷벤키저와 당신네 제품은 한국의 건강, 위생, 가정을 완전히 파괴하고 상처를 입혔습니다.” 5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레킷벤키저 본사 연례주주총회(주총) 행사장에 한국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와 관련한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에이드리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100억원대 도박 혐의를 수사했던 검찰이 정씨의 회삿돈 횡령 정황을 확인하고도 이를 기소 대상에서 제외한 채 단순 도박 혐의만 기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정씨를 대리했던 검찰 출신 변호사들이 검찰을 상대로 로비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일 <한겨레&g...
24일 직장인 유영민(29)씨는 이날 참가하기로 한 마라톤 대회를 포기했다. 대회 날짜에 맞춰 3주 이상 준비했지만 막상 참가를 앞두고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는 소식이 이어져 불안해졌기 때문이다. 1년에 4차례 이상 대회에 참가하는 유씨가 미세먼지 때문에 대회에 불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유씨는 “동호회에...
2014년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한 칼럼을 써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무죄 판결을 받은 가토 다쓰야 전 일본 산케이신문 지국장이 지난달 대한민국을 상대로 법원에 형사보상 청구소송을 낸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무리한 기소 논란에 이어 국민 세금으로 형사보상금까지 일본인에게 지급하게 됐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