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이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에서 차벽·물대포 등을 동원한 것에 대해 “과잉진압이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2차 민중총궐기대회에 대해서는 “집회시위 금지 통고를 내릴 수 있다”고도 했다. 강 청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농민 백남기(68)씨가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데 ...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공’과 ‘과’를 두고 전문가들과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만큼 공과가 뚜렷한 대통령도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가운데, ‘대통령 김영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김 전 대통령의 ‘공’으로 평가받고 있는 부분은 ‘군부독재 ...
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조의연)는 20일 식자재 납품업자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의 뒷돈을 받고 특혜를 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구속 기소된 떡볶이 전문 프랜차이즈 ‘아딸’ 대표 이경수(46)씨에 대해 징역 2년6월, 추징금 27억3400여만원을 선고했다. 이씨에게 돈을 준 혐의(배임증재)로 불구속 기소된 식자재 납...
경찰이 성범죄 피해를 신고하러 경찰서에 온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10월25일 서울 종암경찰서 소속 정아무개(37) 경사가 성범죄 피해자 ㄱ(18)양을 조사하던 중 휴대전화 카메라로 신체 특정부위를 촬영하고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아이가 3살 때, 아이의 아빠는 살인을 저질렀다. 할머니는 8년째 아이한테 아빠의 존재를 숨기고 살고 있다. 할머니는 “제가 죽을 때까지, 아니 손주가 죽을 때까지 절대로 알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텔레비전에 나온 끔찍한 사건의 범인이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부부는 손주를 안고 야반도주했다. 남편...
후배 경찰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일선 경찰서 소속 간부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후배 경찰 ㄱ씨(여성)를 성폭행한 혐의(준강간)로 기소된 서울 시내 한 경찰서 소속 신아무개(43) 경감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에서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미성년자 성매매 의혹을 받던 청와대 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잠적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동료 경찰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수배 등 적극적인 조처를 하지 않다 이런 사고를 불렀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3일 오후 김천시 어모면의 공사 현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안에서 청와대 외곽 경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