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의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가 제명된 심규성 전 서울와이엠시에이(YMCA·기독교청년회) 감사가 법원 결정으로 지위를 회복했다. 그의 복귀로 대한민국 1호 시민·회원운동단체인 서울와이엠시에이의 내홍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용대)는 심 전 감사가 낸 회원제...
“임신 21주차 설 연휴에 필리핀 가려했는데 지카 바이러스 때문에 고민이 많네요. 최근 필리핀으로 태교 여행 다녀오셨거나 가실 계획 있으신 분? 답변 부탁드려요.” 신생아 ‘소두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으로 최근 임신부들이 많이 모이는 인터넷 카페에선 ‘태교 여행’을 떠날 여행지가 ...
인천국제공항에서 29일 환승 비행기에 타지 않고 잠적한 베트남인이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을 통한 외국인 밀입국은 이달에만 두번째다. 법무부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내린 베트남인 ㄱ(26)씨가 아침 7시24분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ㄱ씨는 이날 ...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이 3억원이 넘는 학교 공금을 변호사 보수 등에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형사1부(부장 노정환)는 2013년 2월~2015년 2월 26차례에 걸쳐 3억7800만원 상당의 교비를 변호사 보수 등에 지출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사립학교법 위반)로 심 총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
제자를 성추행해 기소된 전 덕성여대 미대 교수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박재경 판사는 28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전 덕성여대 미대 교수 박아무개씨에게 징역 5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박씨는 2014년 2월 여성 제자를 자신의 작업실...
검문소를 지키는 경찰관은 권총 대신 ‘테이저건’(전자충격기)만 지니고 근무를 서게 됐다. 경찰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검문소 운영규칙’ 훈령을 개정해 2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개정된 운영규칙을 보면, 검문소 요원은 평소에는 테이저건만 지닌 채 근무를 하고, 총기와 탄약은 무기고나 탄약고에 ...
페이스북에 총기 사진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쓴 누리꾼을 찾기 위해 경찰이 페이스북 본사에 압수수색 영장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20일 미국 페이스북 본사에 해당 글을 올린 오아무개씨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
“글쎄요. 잘 모르겠는데요… 취학 담당인가, 아, 사회복지 담당일 수도 있겠네요.” 서울의 한 동 주민센터 직원은 18일 “장기결석 아동의 거주 확인 업무 담당자가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4년 가까이 학교에 나오지 않던 경기 부천 초등학생이 훼손된 주검으로 발견돼 정부의 장기결석 아동에 대한 관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