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이제부터가 문제다.” 울산 북구의 투표율이 52.2%로, 국회의원 재선거 선거구 네곳 가운데 최고라는 집계가 나왔을 때만 해도, 서울 여의도 당사에 모인 김혜경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와 당원들은 “해볼 만하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결국 윤두환 한나라당 후보의 벽을 넘...
천영세 민주노동당 의원단대표는 25일 국회 본회의 대표연설에서 “남북 정당간 교류와 협력을 보다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조건이 성숙하고 있다”며 “남북 모든 정당에게 ‘남북 정당대표자 연석회의’를 통해 정치교류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또 “17대 국회야말로 빈부격차 해...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은 23일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들에 난자 불법매매를 부추기는 카페가 최소한 7개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국의 대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들 카페 가운데 한 곳에는 난자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130건, 난자를 구입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23건 올라와 있는 등 7개...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지난 13일 상정된 쌀 관세화 유예협상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민주노동당 소속 의원과 보좌진의 회의실 점거로 처리하지 못했다. 임채정 통외통위 위원장은 회의 진행이 어려워지자 기자회견을 열어, “물리력의 회의실 무단침입·점거로 또다시 의회 기본질서...
10·26 국회의원 재선거에 이어, 다음달 2일 실시되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방폐장) 유치를 위한 주민투표에서도 부재자투표 허위신고 사례가 적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방폐장 유치 주민투표가 실시되는 전북 군산, 경북 포항·경주·영덕 등 4개 지역의 부재자 신고서 25만여장 모두를 조사한 ...
서울시 구의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내년 5월 치러지는 구의원 선거의 대부분 선거구에서 2명씩을 뽑도록 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해 각 정당과 구의회에 통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등 군소정당과 학계 등에서는 “중선거구제 도입의 취지를 무시하고, 거대 정당이 독식하려는 퇴행 행...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한 천정배 법무부 장관의 불구속 수사 지휘권 발동과, 이에 반발한 김종빈 검찰총장의 사퇴를 둘러싸고 여야의 정치적 대결이 격화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태를 ‘국가체제 위협행위이자, 북한 정권 비위맞추기’라고 규정하고 구국운동을 선언했으며, 청와대와 열린우리당은 이를 ‘색깔론 ...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불구속으로 수사하라고 검찰에 지휘한 뒤, 한나라당 안에서 한동안 잠잠했던 ‘색깔론’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있다. 하지만 당 밖은 물론이고, 당 안에서도 ‘이념 공방은 시대착오적’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보수파의 얼굴격인 김용갑 의원은 14일 자...
이명박 서울시장은 13일 ‘노무현 대통령 임기 중 개헌’ 논의와 관련해, “이 정권에서 헌법 개정은 적절치 않다”고 반대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개헌 문제는 각 정당이 철저히 연구해서 다음 대통령 후보들이 ‘내각제’든 ‘4년 중임제 ...
천정배 법무부 장관이 강정구 동국대 교수를 불구속 수사하도록 검찰에 지휘권을 발동한 뒤, 정치권에 일파만파의 파장이 일고 있다. 한나라당은 이 문제를 ‘헌정질서 파괴행위’로 규정하고, 천 장관은 물론 노무현 대통령을 향한 총공세에 나섰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천 장관의 지휘권 발동을 옹호하면서도, 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