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지난 10일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당 혁신안 개정안을 놓고 내홍에 휩싸였다.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선거인단에 당의 책임당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위가 수정 의결한 것을 두고, 당내 소장파와 비주류 의원들이 “국민경선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며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
한나라당은 10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대통령과 광역단체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일반 국민선거인단에 한나라당 당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당 혁신안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켰다. 혁신안을 마련한 혁신위원회(위원장 홍준표)와 소장파 의원들은 이에 대해 “국민경선 도입의 취지를 정면으로 훼손한 것”이라...
한나라당내 소장파 의원 19명으로 이뤄진 ‘새정치 수요모임’이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당 혁신안 논쟁이 정점에 이르렀던 지난 8월 말 의원연찬회 이후 2개월 남짓만이다. 최근 이 모임 소속 원희룡 최고위원이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에 대한 당의 소극적 대응과 감세정책을 정면 비판하더니, 이번에는 모임 차원...
10·26 재선거에서 4 대 0의 완승을 거둔 뒤, 한나라당이 잠잠하다. 선거 패배의 후유증으로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등이 시끄러운 것에 견주면 ‘승자의 여유’일 수도 있지만, 당 안팎에선 “제1 야당이 정치와 정책 모두에서 방향과 힘을 잃어버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난맥상= 한나라당은 야당의 가장 ...
지난 추석 연휴 직전 국회의원들에게 영수증 처리가 필요없는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600만원씩을 일괄 지급해 ‘추석 떡값’이라는 비난을 산 국회사무처가, 이번엔 뒤늦게 영수증 제출을 요구해 또 한번 입방아에 올랐다. 국회사무처는 최근 각 의원실에 ‘입법 및 정책개발비 집행에 대한 안내문’을 보내, 지난 9월15일 ...
김혜경 대표 등 민주노동당 지도부가 지난 10·26 국회의원 재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31일 총사퇴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격론 끝에 김 대표와 김창현 사무총장, 주대환 정책위의장 등 최고위원 13명 모두가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천영세 의원단대표도 당연직 최고위원직에...
민주노동당은 28일 쌀 관세화 유예협상 비준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국회 전원위원회 소집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원위원회는 안건 처리에 앞서 국회의원 모두가 참석해 심사하는 회의로, 민주노동당은 이날 오후까지 전원위원회 소집 요구에 필요한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75명)의 서명을 받...
국회의원 재선거 이튿날인 27일, 민주노동당은 침울한 하루를 보냈다. ‘조승수 전 의원이 잃어버린 땅’(울산 북)을 되찾는 데 실패한 충격은 의석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당이 그동안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갈 길에 대한 고민을 통째로 던졌다.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전승’을 자축한 이날 아침, 서울 여의도 민주노동...
서울과 부산의 ‘기초의회 선거구 획정위원회’(획정위)가 기초의원 선거구를 ‘2인 선거구’ 중심으로 바꾸려는 것을 두고, “거대 정당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제도 아니냐”는 비판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기존의 소선거구제를 내년부터 중선거구제로 바꾸기로 한 애초 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27일 민주노동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