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백남준의 후예인 21세기 비디오아트 작가들은 이제 작업을 ‘무빙 이미지(Moving Image)’로 부른다. 디지털 이미지의 홍수 시대에 영화와 비디오아트를 굳이 가를 필요가 없고, 움직이는 영상에 현실을 담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생긴 것이다. 서울 홍대앞 대안공간 루프에서 6월19일까지 열리는 ‘스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