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자율협약 기업에 대한 ‘여신건전성 분류’를 강화하려다 은행의 요구에 밀려 후퇴했다. 일관성 없는 지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31일 금감원은 “지난 30일 은행들에 에스티엑스(STX) 관련 여신을 은행 자율로 분류해도 좋다는 방침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 채무조정을 실시할 경우 관련 채...
주택연금이 대출로 분류돼 가입자가 겪는 금융 불이익이 8월부터 해소된다. 31일 금융감독원은 “8월부터 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 관리규약을 고쳐, 주택연금 수령액을 담보 대출 금액에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택연금은 상환 의무가 없는 연금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대출형식 구조를 취하고 있...
8월부터 주택연금의 가입 연령 조건이 완화된다. 주택금융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주택연금 가입 대상이 ‘부부 모두 만 60살 이상’에서 ‘주택 소유자만 만 60살 이상’으로 완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부부 공동 명의의 주택일 경우 ‘소유자 모두 만 60살 이상’에서 ‘한 명만 60살 이상’으로 완화된다. 주택연금은 ...
금융정책 당국이 정책금융 체제 개편을 둘러싸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근 금융권의 ‘모피아 편중 인사’ 논란에 이어 금융소비자보호원 독립을 둘러싸고 잇따라 청와대의 질책을 받은 터에, 다시 한번 정책금융 기관 간 복잡한 이해관계를 조율해야 할 처지에 놓인 탓이다. 금융위원회는 뒤늦게 비공식 수요자 간담회를...
금융감독원이 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담합 의혹에 대한 국민검사청구를 기각했다. 금감원은 26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결과 청구인의 구체적인 피해 사실 적시가 부족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미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그 결과를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기각 이유를 밝혔다. 금융소비자 203...
올 3월 출시된 재형저축이 기존 변동금리 상품에서 고정금리 상품으로 다양화된다. 25일 금융감독원은 “다음 주부터 7년간 고정금리를 주는 재형저축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금리는 기존 변동금리형 재형저축보다 1~2%포인트 낮은 3.1~3.5% 수준이다. 기존 상품과 마찬가지로 이자에 붙는 이자소득세(14%)가 면제...
금융감독원의 최수현 원장은 최근 ‘수수료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은행 수익 감소가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수수료를 올려 수익을 늘리고 건전성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였다.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은행의 건전성을 위해 소비자 이익을 희생시키자는 얘기였기 때문이다. 이 사례는 ...
대형 대부업체들이 대출 금리를 소폭 내린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바로론(바로크레디트대부)은 24일부터 새 대출자의 60%에 한해, 대출중개인을 통한 중개 대출 때 기존 39%이던 최고 금리를 36.9%로 낮추기로 했다. 대부업 대출이 최고 금리에서 이뤄지는 것을 감안하면, 바로론의 신규 대출자 5...
케이비(KB)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그룹 중 처음으로 고객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국민 5명 중 3명이 이용하는 대표 은행이 된 것이다. 21일 케이비금융지주는 “6월 말 현재 그룹 거래고객 수 30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의 60%가 거래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실적은 ...
케이비(KB)국민은행의 새 행장 후보에 이건호 국민은행 부행장이 선임됐다. 지주 회장에 이어 은행장에도 노조가 반대하는 인사가 선임됨으로써 케이비금융 노사 간에 인사 진통이 예상된다. 케이비금융지주는 18일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어 이건호 국민은행장 후보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7곳의 대표이...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은행장 등 등기임원들이 자신들의 급여 20~30%를 자진 반납한다. 금융회사의 수익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은 고액 연봉을 받고 있다는 비판을 수용한 모양새다. 다른 금융회사 임원들의 연봉 반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지주는 18일 김정태 회장 등 경영진 4명의 급여를 자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