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에서 전직 동장이 목숨을 끊기에 이르게 했던 민주통합당 불법 선거인단 모집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주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광주지검 공안부(부장 송규종)는 지난 21일 오후 2시~7시15분 박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박 의원에게 전직 동장 투...
광주에선 내년 1월부터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기차역과 군부대 등 공공장소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19일 “행정안전부의 유(U)-도서관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9600만원을 들여 도서관리에 무선인식(RFID) 등 정보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1월부터 무등도서...
광주에선 내년 1월부터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기차역과 군부대 등 공공장소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19일 “행정안전부의 유(U)-도서관서비스 공모사업에 선정돼 6억9600만원을 들여 도서관리에 무선인식(RFID) 등 정보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1월부터 무등도...
5·18을 한 달 앞둔 18일 인권과 평화, 참여와 연대 등 오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기념행사위원회가 출범했다. 5·18민중항쟁 32주년 기념행사위원회(이하 행사위)는 이날 국립 5·18민주묘지 추모관에서 김준태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정길 6·15선언실천남측위 광주전남지부 대표, 고익종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대표, ...
장애인들을 위한 ‘장벽 없는(Barrier-Free) 영화제’가 광주에서 처음 열린다. 광주문화재단은 17일 “<도가니>와 <달팽이의 별> 등 영화 5편을 시각·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광주 배리어 프리 영화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 영화제는 20~21일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자유공원 안 5·1...
무등산를 한바퀴 도는 순환버스가 오는 21일부터 주말마다 운행한다. 광주시는 16일 “무등산을 찾는 탐방객들이 자유롭게 등산 구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순환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1일부터 11월30일까지 토·일요일마다 하루 6차례 순환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 버스는 광주역 정문~충장사~담양 남면~...
요즘 광주에서 1만원짜리 모기장을 모으자는 운동이 한창이다. 유엔이 ‘넷츠고’(Nets Go)라고 이름 붙인 이 캠페인은 말라리아 때문에 한 해 80만명이 숨지는 아프리카에 말라리아 퇴치용 모기장 1만장을 보내기 위한 기금 1억원을 모으자는 것이다. 지난 1일부터 광주시청, 광주역, 지하철역 등 25곳에 모금함을 두고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으면서 표적수사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장 교육감은 12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출두해 순천대 총장 재직 당시 대학발전기금을 적정하게 집행했는지를 조사받았다. 장 교육감은 2007~2010년 대학발전기금으로 교직원 성과상여금 17억원을 지급하고, 대외활동 업무추진비 78...
“앙급지어(殃及池魚·재앙이 죄 없는 연못의 고기에게 미친다)의 시련을 이기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광주 동구의 무소속 박주선(62) 당선자는 여론조사와 출구조사의 예상을 뒤엎으며, 전직 동장 투신자살 사건의 수렁 속에서도 당선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11일 오후 6시 발표된 방송...
1985년 12대 총선 이후 27년 동안 야당의 텃밭이었던 광주의 표심이 심상치 않다. 4·11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은 10일 궂은 비가 내리는데도 막판까지 유세차에 타거나 운동원들을 이끌고 골목골목을 누비며 한표를 호소했다. 특히 경합지역인 광주서을, 광주서갑, 광주동구 등 3곳에서는 거리와 식당, 술집 등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