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저탄소 녹색도시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경기장에 가거나 물건을 사러 가면 할인을 해주는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9일 농협중앙회 광주농산물종합유통센터, 하나로마트 2개점, 영암마트 5개점 등 8개 유통업체와 자전거 이용자한테 가격을 깎아주거나 포인트를 적립해...
인권·평화 등 5월 정신을 선율에 실어 전하는 창작가요제가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과 오월창작가요제추진위원회는 5일 “5·18민중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오월창작가요제를 준비중”이라며 “젊은 세대의 감각에 맞는 창작곡을 발굴해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월12일 저녁 7시반 전남대 운동장...
4일 오전 10시40분 광주시 북구 용봉동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인근 희망어린이집 원생 50여명이 손에 손에 헌책을 든 채 줄지어 들어섰다. 어린이들은 집에서 가져온 책들을 내놓고 대신 3년생 소나무를 받아들자 얼굴 가득 웃음을 지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떤 나무가 더 큰지를 재보고, 우람하게 자랄 나무의 미...
해마다 15만명이 오가는 전남 목포~홍도 항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뱃멀미지수가 예보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9일 “서해남부 먼바다인 전남 신안군 비금~흑산~홍도 항로에 다음달 1일부터 뱃멀미지수를 4단계로 예보한다”고 밝혔다. 광주기상청은 이 항로에 홍도의 비경을 탐방하려는 여행객이 많이 몰리고, 흑산도...
특정 사립고로 우수학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내년부터 광주시내 고입배정 방식이 ‘등급별 추첨제’로 바뀐다. 광주시교육청이 28일 고입추첨관리위원회를 열어 ‘2013년 고교 평준화 배정방식 개선안’을 확정했다. 이 개선안은 올해 말 중3 학생 1만6000여명의 고교 배정부터 적용된다. 개선안의 핵심은 학교 서...
5·18 민중항쟁 피해자들의 정신적 상처와 정서적 장애를 치유하기 위한 국가폭력 트라우마센터 설립이 구체화되고 있다. 5·18기념재단은 27일 저녁 광주시 서구 치평동 5·18교육관에서 국가폭력 트라우마센터 설립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열어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실태, 치유모임 운영, 센터 설립 방안 ...
유태명(68) 광주 동구청장이 전직 동장의 투신 자살을 부른 민주통합당 불법 선거인단 모집을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신현범 부장판사는 23일 민주통합당 국민경선을 앞두고 2개 동에 유사 선거사무소를 설치하라고 지시하고 금품 540만원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검찰이 청구한 유 ...
광주여성재단(대표 이윤자)은 22일 “3~11월 9개월 동안 다달이 한두차례 ‘여성주의, 소통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화요강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첫 강좌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광주시 동구 호남동 대원빌딩(광주공원 건너편) 8층 재단 강의실에서 여성학자 정희진씨가 진행한다. 이어 내로라하는 저술가, ...
강운태 광주시장이 잇따른 측근인사, 입찰비리, 가족문제 등으로 취임 이후 최대의 고비를 맞았다. 참여자치21은 21일 성명을 통해 “강 시장은 가족·측근의 도덕적 해이부터 입찰 관련 공무원의 금품수수까지 총체적 난맥상에 대해 진상을 소상히 밝히고 재신임을 묻거나 용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