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남편이 친딸을 살해하고 그 주검을 내버리는 것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 어머니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광주지방법원 이차웅 영장전담판사는 2일 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아무개(39)씨에 대해 “현재 증거만으로는 유씨가 남편 김아무개(31)씨의 범행에 공동정범으로 가담했다고 보기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