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9일 서울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현인택 통일부 장관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만나 핵·미사일 문제를 포함한 대북정책 전반에 대해 협의한다. 정부 관계자는 1일 “보즈워스 특사가 주말에 방한해 개인 일정을 소화한 뒤 9일 유 장관을 비롯한 정부 고위 인사들과 ...
일자리 10만 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한-미 대학생 취업연수(웨스트) 프로그램’이 닻을 올리기도 전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6일 “웨스트 프로그램 시범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325명 가운데 최종 참가 신청자는 190명”이라고 밝혔다. 선발된 325명 가운데 60명이...
유엔 인권최고대표(유엔 인권고등판무관)가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앞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정원 감축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는 서한을 보냈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6일 “나바네템 필레이 유엔 인권최고대표가 25일 주제네바 대표부를 통해 국가인권위원회 정원 감축 문제에 대한 의견을 담은 편지를 유 장관 앞...
북한이 ‘인공위성 게임’을 본격화하고 나섰지만, 미국 쪽은 북한에 “도발적 행동을 자제하라”고 거듭 경고하는 수준의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다만, 북한이 공언대로 장거리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을 쏘더라도,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 또한 명확히 하고 있다. 아직은 ‘제재’를 입에 올...
윌리엄 페리 전 미국 국방장관은 23일 “이대로는 북핵 해결이 어렵다”며 “(협상구도를 다시 짜는) 리셋 버튼을 눌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페리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출범 한돌 기념 ‘글로벌 코리아 2009' 국제학술회의에서 “6자회담은 지금껏 유용했고 앞으로도 유용하겠지만, ...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남북관계 악화로 지난해 남북 교역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반면에 북-중 무역 규모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19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해 남북 교역 규모는 18억2천만달러로 2007년에 비해 1.2% 늘어난 반면, 북-중 무역 규모는 27억8천만달러로 전년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박2일 일정으로 19일 밤 한국을 방문한다. 클린턴 장관은 20일 청와대로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해 오찬을 함께하며 1시간30분 남짓 버락 오바마 미국 새 행정부 시기 한-미 관계 및 대북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그 직전에 이뤄질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
정부는 16일 미국 대사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임명하는 등 18명의 대외특명대사를 임명했다. 한 대사는 행시8회 출신으로 옛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국민의 정부에서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에 취임한 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청와대 정책기획경제수석 등을 역임...
북한의 인구는 2405만1218명(2008년 10월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유엔인구활동기금(UNFPA)이 밝혔다. 유엔인구활동기금의 후원을 받아 북한 중앙통계국이 지난해 10월1~15일 현장조사 요원 3만5200명과 지도요원 7500명을 동원해 북한 전역의 588만7767가구를 방문 조사한 결과, 북한 인구는 군시설 거주자 70...
지난해 11월15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납치됐던 일본 선박회사 소유 화물선 ‘켐스타 비너스’호의 한국인 선원 5명이 억류 90일 만인 13일 풀려났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이날 “선원들에 대한 석방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풀려난 선원들을 태운 선박은 미군 함정의 호위를 받으며 공해상으로 이동중인 것...
한국민이 나라 밖에서 불의의 사건·사고를 당했을 때 신속한 영사 조력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해외여행자 인터넷 등록제'가 23일부터 시작된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2일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해외여행 전에 자신의 여행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0404.go.kr/)...
외교통상부가 11일 ‘30년 시한’을 넘겨 비밀 해제된 정부 문서 16만여쪽(1만2천권)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문서를 보면, 냉전시대 남북 대결외교의 흔적은 물론 동북아에서 외교 입지를 강화하려는 고도의 외교전, 한국과 미국 사이의 물밑 갈등 양상 등을 확인할 수 있다. 1978년 판문점 인근에서 ‘제3땅굴’이 발...
북한이 ‘대포동2 미사일' 발사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오바마 미국 행정부 고위 인사들이 강·온 양면책을 구사하며 적극적인 상황 관리에 나섰다.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10일(현지시각) 직접 나서 대북 대화 의지 표명과 함께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