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3일 “우리가 9·19 공동성명에 동의한 것은 비핵화를 통한 관계개선이 아니라 바로 관계정상화를 통한 비핵화라는 원칙적 입장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가 조선반도를 비핵화하려는 것은 무엇보다도 지난 반세기 동안 지속돼온 우리에 대한 미국의 핵...
북한 비핵화 2단계(10·3 합의) 11개 불능화 조처 가운데 맨 마지막 조처로 간주되는 영변 미사용 연료봉 처리 문제와 관련한 미사용 연료봉 실사 및 실무 협의 등을 위해 한국대표단이 15일 북한을 방문한다. 정부 당국자는13일 “황준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 실사단 6명이 베이징을 거쳐 15일 방북해 미사용 ...
일본 정부가 2차대전 패전 뒤 전후처리 과정에서 독도를 자국 부속도서에서 제외한 법령을 공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해양수산개발원은 일본이 1951년 6월6일 공포한 ‘총리부령 24호’와 같은 해 2월13일 공포한 ‘대장성령 4호’에서 이런 내용을 찾아내 지난해 12월31일 청와대에 서면보고했다고 3일 밝혔다. ‘...
정부가 4월2일 런던에서 열릴 제2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차기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서울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시무식 뒤 취재진과 만나 한-미 정상의 첫 만남과 관련해 “4월초 런던에서 열...
새해 초부터 남과 북의 신경전이 격하다. 북한이 1일 <로동신문> 등 새해 공동사설에서 “파쑈독재시대” “민족을 등진 정상배” 등의 표현을 쓰며 남쪽 정부를 맹비난하자, 2일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나서 북쪽을 향해 구태를 벗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해 국정연설에서 “북한은 이제 더...
외교통상부와 국방부 등 외교안보 부처들도 31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한국-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FTA) 올 1분기 타결 추진 등 경제 살리기를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외교부는 이날 ‘경제 살리기 외교강화’ 방안의 하나로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을 올해 1분기 안에 타결해 2010년부터 발효하는 방안을 추진하...
한국과 미국은 2009년 이후 2013년까지 5년 동안 적용될 주한미군 주둔경비(방위비 분담금) 제8차 특별협정 문안에 최종 합의하고 가서명했다고 23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 미 양국은 앞으로 5년 동안 연도별 인상에 4% 상한선을 정하고, 전년도 분담금에 그 이전 해의 소비자 물가지수를 ...
지난 8~12일 베이징에서 열린 6자 회담 수석대표회의가 결렬된 이후 북한과 미국이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은 13일 베이징 수도공항에서 평양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대북 경제·에너지 지원 문제와 관련해 “우리로서는 그것이 중단되거나 공급되거나 개의치 않는다”면서도 “그것이 제공되지...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회의 나흘째인 11일 북한이 핵 검증 방안과 관련한 자국의 ‘의견문’을 내놨다. 이에 따라 참가국들은 추가 논의 끝에 회담결과를 담은 문건을 채택하기로 하고, 문건 작성 의견조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날 오전 의장국인 중국에 ‘좀더 협의하자’며 핵 검증 방안을 포함한 이번 ...
북핵 6자 회담 수석대표회의 사흘째인 10일 참가국들은 ‘검증의정서 문서화’를 위해 절충을 거듭했으나, 구체적 검증 방법·주체·대상 등 핵심 쟁점에서 북한과 미국 등 나머지 참가국 사이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의장국인 중국은 이날 오후 3시간 가까운 6자 수석대표 사이 집중 협의 뒤 각측에 회기 연장 방침을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