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물가 급등 등 국내외 경제 여건이 빠르게 나빠지는 가운데, 재계가 투자를 늘려 애초 목표치보다 일자리를 10% 더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노동계의 파업이 막 시작된 시점에 때맞춰 나온 발표인데다가 구체적 실행 계획마저 빠져 있어 과연 실효성 있는 대책인지 의구심을 낳고 있다. 조석래 ...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세계적 흐름에 국내 재벌들도 잇따라 동참하고 나섰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현대·기아차그룹 산하 5개사(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는 최근 유엔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 신청서를 냈다. 주철기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지난주에 이...
정부와 여당이 물가 불안과 서민 생활 어려움이 마치 최근의 촛불시위 때문인 양 여론몰이에 나서려는 가운데, 경제전문가들은 이런 논리를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적반하장’으로 규정하고 있다. 물가불안에 따른 서민경제의 어려움은 이명박 정부의 환율 부추기기 등 정책 실패 탓인데, 이를 촛불시위에 덮어씌우려 한...
정부가 하반기 들어 전기와 가스 요금을 인상하겠다는 뜻을 강하게 내비쳤다.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6일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열린 경총포럼에서 ‘신고유가 시대, 정부의 정책 방향’이라는 강연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는 공기업이 적자에 허덕이는 등 경영상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기아차는 2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미주디자인센터 준공식을 열고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또 하나의 핵심거점을 마련했다. 미주디자인센터는 지난해 완공된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럽디자인센터에 이어 기아차가 두번째로 외국에 단독으로 문을 연 것이다.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이날 안병모...
포스코가 철강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국내의 다른 철강업체 제품·수입재와의 가격 차이에 따른 시장 수급 왜곡 현상을 줄이고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주문 물량부터 철강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열연과 냉연 제품은 톤당 15만~18만원씩 가격이 인상된...
여름이 찾아오면 자동차도 고달프다. 쏟아지는 장맛비, 뜨거운 아스팔트, 휴가철 교통 체증…. 이럴 땐 꼼꼼한 사전 점검만이 자동차도 사람도 웃을 수 있는 지름길이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기에 앞서 잊지 말아야 할 자동차 관리 요령을 짚어보자. ■ 에어컨ㆍ냉각수 점검 0순위 여름철에 가장 중요한 것 한 가...
기업활동과 투자에 있어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이슈를 충분히 고려하고, 아시아 지역이 당면한 여러 도전들에 슬기롭게 맞서기 위해 투자자·금융인·기업인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증진시키자는 내용의 ‘서울 선언’이 발표됐다. 유엔 산하 ‘책임있는 투자’(PRI),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FI), 유엔글...
오는 12일 출시되는 기아자동차의 ‘로체 이노베이션’을 경제운전 안내 시스템(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에 따라 운전하면 기름값을 연간 55만원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지난 5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코 드라이브 체험행사에 로체 이노베이션 10대를 출품한 결과, 공인 연비인 11.5㎞/ℓ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