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1~2월 수출 실적은 줄어들었지만, 수출 단가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31일 내놓은 자동차통계월보를 보면,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올해 1∼2월 수출 대수는 51만82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4...
“올 하반기 부산에서 생산을 시작해 곧 국내시장에서 일반에 판매하게 될 순수 전기차입니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이 29일 서울모터쇼 현장을 찾은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야심차게 자사의 준중형급 전기차 ‘에스엠(SM)3 ZE’를 소개했다. 프로보 사장은 앞서 이날 오전 환경부 등과 양해각서를 체...
모터쇼는 차에 집착하는 남자만의 행사일까? 레이싱 모델을 보려는 남자만의 행사일까? 아니다. 서울 모터쇼 주최 쪽은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모터쇼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친환경 자동차 시승 체험 행사가 킨텍스 옥외 풋살경기장에서 4월1~5일 하루 3차례 진행된다. 평소에 전기차나...
현대모비스는 서울모터쇼에서 ‘인간과 첨단기술의 교감’을 주제로, 사람을 향한 여러가지 기술들을 선보인다. 먼저 드라이빙 이노베이션관에서는 현대모비스의 첨단 기술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어떻게 기능하는지 보여준다. 액티브 시트벨트와 보행자 보호 에어백 등 최신 안전 기술이 적용된 기아 K9을 전...
쌍용자동차가 올해 판매목표를 지난해보다 23% 많은 14만9300대로 정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27일 경기도 평택 쌍용차 미래동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자리에서 “올해는 국내 시장에서 신개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도입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몇 년이 회사 정...
자동차 내수 시장이 위축되면서 불황에 강세를 보여왔던 경차 판매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현대·기아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의 집계를 보면, 기아차 모닝·레이와 쉐보레 스파크 같은 경차(1000㏄ 이하)의 1~2월 국내 판매 대수가 2만871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3만1280대)보다 8.2% 감소했다. 2006년 이후 꾸...
미국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자동차 브랜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일본산에서 미국과 한국산으로 점차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시장조사업체인 에드먼즈에 따르면, 2008년 자동차를 구입한 24~34살 연령층의 소비자들 가운데 50.6%가 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