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의 중국과 브라질 등 브릭스 지역 생산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일찌감치 현지 생산에 들어간 지역까지 포함하면, 이 회사의 국외 생산량은 국내 생산분을 뛰어넘는다. 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료를 보면, 현대차는 지난해 1~11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공장에서 모두 156만...
르노삼성은 올해 들어 부쩍 음향시스템을 홍보 포인트로 잡고 있다. 에스엠(SM)3 보스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해 국내 최초로 준중형급 모델에서도 음향시스템의 고급화를 꾀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보스 시스템은 차 안에서 듣는 소리의 89%가 반사음이고, 11%를 스피커에서 직접 전달되는 소리로 구성한 게 특징...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2만3000대를 팔아 ‘2만대 클럽’에 가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국내 승용차 시장 점유율 1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나서는 모습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8일 “내년 상반기 전세계적으로 1100만대 이상 팔...
국토해양부는 현대자동차 ‘벨로스터’와 기아자동차 ‘모닝’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벨로스터와 모닝 승용차에서 후륜 주차 브레이크의 작동케이블 연결부위가 부식돼 경사로에 주차할 경우 차가 뒤로 밀릴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내년 북미시장에서 판매될 신차 90여종 가운데 일본차들이 연료 효율성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미 1990년대 말부터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양산차를 내놓는 등 일찌감치 연비 개선에 힘을 쓴 결과로 보인다. 10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 말을 종합하면,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에너지부(DOE)가 함께 최근 2013...
현대자동차 싼타페가 올해 가장 안전한 승용차로 뽑혔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의뢰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승용차 11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평가를 벌인 결과 싼타페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평가 대상 자동차는 기아자동차 레이·프라이드·케이(K)9, 현대차 아이(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