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취업 문턱이 높은 자동차 업계에서 국내 토종업체와 외국계 업체들이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에 견줘 현대·기아자동차의 여직원 비율은 줄어든 반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등은 늘어난 것이다. 17일 이들 업체의 사업보고서와 관련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의 전...
현대자동차의 러시아 현지 모델 쏠라리스(국내명 액센트)가 출시 두 달만에 1분기 판매 ‘톱 10’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 유럽기업인협회(AEB) 조사결과를 보면, 러시아에서 지난 2월9일에 출시된 쏠라리스는 3월말까지 50여일간 1만168대가 팔려 1분기 베스트셀링카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한국지엠(GM)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매출은 12조5974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32.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85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이 이처럼 흑자 전환을 이루게 된 것은 차량 판매 대수가 지난해 20% 가까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
국내시장에서 수입자동차의 월간 판매량이 지난달 사상 처음 1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자동차시장이 개방된 지난 1987년 이후 최고치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3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1만29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102대)에 견줘 44.9%, 전달보다 52%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들어 1~3월 누적 판매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