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자식 제동장치의 독자 개발을 완료해 ‘차량통합제어시스템’ 개발에 한발 더 다가섰다. 국내 최초의 상용차용 미끄럼 방지장치(ABS)도 개발해 올해 중반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26일 미끄럼 방지장치와 차량자세 제어장치(ESC)를 통합한 첨단 전자식 제동장치(MEB)를 독자 개발했다고 밝혔...
삼성그룹은 25일 ‘삼성자동차 채권환수 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그룹 고위 임원은 “재판 결과에 대한 내부 논의를 거쳐 항소 방침을 정했다”며 “항소장은 기한인 오는 28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소 이유에 대해 “계열사의 연대보증 의무를 지운 ‘합의서’는 무효라는 1심에서의...
올해 초 볼보 승용차를 구입한 정아무개씨는 출고한 지 한 달이 안됐는데도 주행 중에 시동이 두 번이나 꺼져 큰 불편을 겪었다. 서아무개씨도 최근 벤츠 승용차를 구입해 운행하던 중 오른쪽으로 쏠리는 문제가 자주 발생해 애프터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았다. 하지만 주행 중 쏠림 현상은 고쳐지지 않아 서씨는 한국...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전년 대비 6.4% 늘어난 408만6천대를 생산해 3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9.8% 증가한데 힘입어 자동차 생산이 전년대비 1.0% 증가한 1천159만6천대로 2년 연속 1위를 고...
국내 소형 승용차들은 충돌 사고 때 탑승자의 하체를 잘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 부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국내 소형 승용차 4개 차종에 대해 안전성과 수리성(수리하기 쉬운 정도)을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평가 대상 차량은 베르나(현대), 프라이드(기아), 젠...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로 대표되는 한국차 브랜드가 작년 한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3대 자동차시장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1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2007년 주요 시장에서의 한국차 판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차 판매는 미국에서 소폭 상승하며 선방한 반면, 유럽과 중국에서는 ...
쌍용자동차가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쌍용차는 지난해 매출 3조1193억원에 영업이익 441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의 경영실적을 냈다고 13일 밝혔다. 2006년에 견줘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61.5% 늘어났다. 쌍용차는 지난해 내수시장에선 6만616대, 수출은 반제품(CKD)을 포함해 7만1021대를 팔아 모두 13만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