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만 가득 채워있고 과자 양은 적은 ‘질소과자’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지속되는 가운데 오리온이 일부 제품의 과자 양은 늘리고 포장재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포장재를 개선하고 제품의 양을 늘리는 활동을 지난 9월부터 시작해 1차 개선작업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
앞으로 먹는 물과 비슷한 무색 음료 제품명으로 ‘○○수’, ‘○○물’, ‘○○워터’ 등을 사용하지 못한다. MSG(L-글루탐산일나트륨)도쓰지 못하며, 고추장에는 반드시 고춧가루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 표시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식품 등의 표시 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1일까지 의견을 수렴...
일부 전동칫솔은 칫솔모 끝의 다듬질 품질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제품 선호도가 높은 충전식 전동칫솔 5종과 대형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건전지식 전동칫솔 5종 등 10개 제품을 시험해봤더니, ‘소닉케어(헬시화이트 HX6731)’ 와 ‘파나소닉(EW-DL82)’ 전동칫솔 모 끝의 다듬질 품질이 상대...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1.2% 올라 4개월 만에 상승폭이 커졌다. 하지만 24개월째 1%대를 유지해 한국 경제가 저물가 우려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1.2%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과 6월에 ...
업계 1위 지에스(GS)홈쇼핑의 판매액(고객에게 팔린 상품 총액) 가운데 모바일 판매액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 홈쇼핑사들 전반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집 밖’에서 하는 모바일 쇼핑이 ‘집 안’ 텔레비전을 대표 채널(통로)로 삼는 홈쇼핑의 미래를 좌우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3분기 지에스 홈쇼...
롯데마트는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국산 양파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중국 현지 마트에 한국 농산물을 수출해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롯데마트는 “양파는 저장성이 우수하고 한국에서 재고 소진이 시급한 상황이라 판로 확대를 위해 수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
6가지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엘지(LG)전자의 ‘6모션’ 세탁기가 전 세계에서 2천만대 넘게 팔렸다. 6모션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흔들기, 꼭꼭 짜기, 풀어주기 등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기술을 뜻한다. 이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는 2009년에 처음 나와 지난해 10월 누적 판매량 1천만대를 돌파했다. 이어 1년여만...
편의점 업계는 11월이 되면 설렌다. 수능 때문도 김장 때문도 아닌, 11월11일 ‘빼빼로데이’ 때문이다. 특정 상품의 판촉 의미가 짙다보니 해마다 ‘상술’ 논란에 휘말리지만, 이날은 1년 중 편의점 매출이 가장 많은 날이다. 11월~이듬해 3월까지 동절기에는 ‘편의점 3대 대목’이 몰려 있다. 11월의 빼빼로데이, 2월의 ...
“싸다, 진짜 싸.” 매장에 들어선 학생들이 웅성거렸다. 지난달 27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한 수입과자 할인점의 풍경은 값싼 간식을 판매했던 예전 ‘학교 앞 문방구’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채 30㎡도 안 되는 좁은 매장에 들어찬 10여명의 초중고생들은 “싸다”는 말을 연발하며 과자를 골라 담았다. 이 매장 중앙에는 ...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향수 40개 제품(수입산 20개·국산 20개)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발 착향제 20종의 사용 여부를 검사한 결과 전 제품에서 착향제 성분이 4∼15종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조사대상 40개 중 15개 제품(수입 6개·국산 9개)에는 일부 착향제 성분이 10ppm 이상 포함돼 있지만 제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