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올리브유의 인기가 갑자기 치솟고 있다. 업체들은 물량이 달려 항공운송까지 동원하는 등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씨제이(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부터 올리브유 판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올해 6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30%가량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이 회사의 올리브유 매출은 이미 올해...
수입맥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맥주 소비의 추세가 변하고 있다. 기존 국산맥주 소비층이 수입 브랜드를 찾으며 ‘저가 수입맥주’의 판매가 늘어난 데 반해, 국산 맥주 시장에선 비싼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입맥주 소비는 ‘저가 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201...
국외 여행 때 카드 영수증에 ‘원화 표시 금액’이 보인다면 현지 통화로 재결제를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의 신용카드 국외 원화결제 사례 50건을 분석한 결과 현지통화로 결제한 것보다 2.2%~10.8% 가량 금액이 더 청구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카드사 국외이용 수수료 등...
‘2주만에 또 세일’ ‘사활을 건 할인행사’. 대형마트들이 ‘대규모 할인행사’를 거듭하며 힘겹게 여름을 나고 있다. 롯데마트는 31일부터 ‘또’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6월26일부터 3주간 진행했던 대형 할인행사 ‘땡스위크’가 끝난지 2주일만이다. 연말에 열던 할인행사 ‘땡스위크’를 6개월이나 앞당겼지만 매출은 지난...
각종 자격증 강의 등 인터넷교육서비스 계약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판매 당시에는 ‘신청만 하고 입금을 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취소된다’는 등의 말로 현혹한 뒤 계약취소를 해 주지 않는 식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인터넷교육서비스 관련 상담이 6월 총 788건 접수됐다고 22일 밝...
마트에서 수입맥주 시장의 ‘강자’ 일본맥주를 독일맥주가 눌렀다. 롯데마트는 지난 3년간 수입맥주 매출 순위 만년 2위였던 독일맥주가 처음으로 일본맥주를 꺾고 매출 1위에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2010년만 해도 롯데마트에서 독일맥주는 수입맥주 매출 순위 5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당시 수입맥주 전체 매출 중 ...
국제선 탑승 때 항공사별로 수하물 요금이 최대 6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일 항공사 이용 때도 입국편의 수하물 요금이 출국편보다 3배나 더 비싼 경우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도쿄·베이징·로스앤젤레스·방콕·마닐라·파리 등 한국인 방문이 많은 6개 도시 운항 17개 항공사의 초과수하물 요금(이...
한국소비자원이 비빔밥과 참치회, 김밥집 등 참기름을 많이 쓰는 서울시내 일반음식점 50곳을 무작위로 뽑아 사용하는 식용기름을 조사했더니, 이 가운데 42%인 21개 업소가 참기름 대신에 향미유나 참기름에 일반식용유를 혼합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21개 업소 가운데 향미유를 쓰는 곳은 ...
커피 상품권과 기능성 스포츠 의류. 카드 사용 분석을 통해 드러난 2014년 20~30대 여성들의 소비 흐름의 핵심어다. 삼성카드는 17일 자사 카드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20대와 30대 여성의 소비 행태를 4년 전과 비교했다. 결제 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제품은 커피상품권이었다. 4년 전에 비해 14배가 늘었다. 2009년 ...
시중에 나온 구강청결제 제품 가운데 30% 가량은 살균력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부 제품은 소주에 버금가는 알코올이 함유돼 있는데도, 이를 표시하지 않았다. 한국소비자원은 16일 시판중인 구강청결제 15개 제품의 살균력과 성분 등을 조사한 결과, 유한양행의 ‘덴탈케어가글 마일드’, 시제이라이온의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