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지난해 한 사람당 평균 7.5㎏ 가량의 쇠고기를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음식점에서 파는 쇠고기(1인분=200g)를 기준으로 할 경우 대략 37인분과 맞먹는 양으로, 한 사람당 평균 열흘에 한번꼴로 쇠고기 1인분씩을 사먹은 셈이다. 9일 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쇠고기 소비량을 ...
닷새째 피해규모·원인 파악못해“주민번호 이미 유출” 추가피해 우려 국내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옥션(www.auction.co.kr)에 해커가 침입한 지 닷새가 지났는데도 회사 쪽이 피해 규모는 커녕 사고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1800만 옥션 회원들의 불안감은 커져가고 있고, 다른 포털업체들도 개인...
대형 유통업체가 자체브랜드(PB) 상품을 납품한 업체에까지 판매장려금이나 판촉행사비를 강요한 사례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피비상품을 납품한 업체들에게 판매장려금과 판촉행사비를 떠넘기고 남은 물건을 부당하게 반품한 롯데마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728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유선전화 시장의 90% 이상을 갖고 있는 케이티(KT)도 집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을 내놓기로 해, 통신시장이 결합상품 중심으로 빠르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한 에스케이텔레콤(SKT)과 케이티가 ‘집전화+초고속인터넷+휴대전화’ 형태의 결합상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
지난해 소매업종 중 대형마트와 편의점의 매출은 큰 폭 늘어난 반면 동네 구멍가게들은 경쟁에서 밀려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에 따르면 기타대형종합소매로 분류되는 대형마트의 지난해 매출(경상지수)은 전년에 비해 9.8% 증가했다. 이는 2006년(8.5%)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된 것으로,...
정부의 탄력세율 적용을 통한 세금인하에도 불구하고 연초부터 액화석유가스(LPG)가격이 급등해 원성을 사고 있는 가운데 LPG판매업자들인 충전소들도 가격인상을 담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LP가스공업협회 대구광역시지회가 가격인상을 담합한 사실(사업자단체금지행위)을 적발해 시정...
통신위원회는 1일 무료체험 행사라고 해서 참여했는데 나중에 요금이 청구됐다는 무선인터넷·초고속인터넷 이용자들의 민원이 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민원예보를 발령했다. 민원예보란, 통신위가 특정 내용의 민원 증가 사실을 알려 다른 이용자들이 같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통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