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십 예선전에서 맞붙은 세르비아와 알바니아 국가대표팀 축구 경기는 소형 무인비행기(드론·사진) 때문에 외교문제로 번졌다. 누군가 경기장 위에 ‘대 알바니아’를 상징하는 깃발을 단 드론을 띄워, 코소보 문제로 앙숙 관계인 세르비아 선수들을 자극했다. 세르비아 선...
미국 미주리주 퍼거슨에서 백인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흑인 청년의 유족이 백인 경관의 불기소 결정을 내린 대배심의 조사가 애초 불공정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경찰이 초동 수사단계에서 통상적 절차를 따르지 않은 정황들이 드러나며 불공정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숨진 마이클 브라운(18) 유족의 ...
중미 엘살바도르의 한 여중생 졸업 축하연에서 25일(현지시간) 갱단으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8명이 숨졌다. 경찰은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남서쪽으로 84㎞ 떨어진 항구도시 아카후틀라의 한가정집에 최소 4명의 갱단원이 들이닥쳐 총격을 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총격으로 살인혐의로 수배중이던 갱단원...
백악관 외교안보팀과 갈등을 빚어왔던 척 헤이글 미국 국방장관이 24일(현지시각) 결국 사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헤이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헤이글 장관의 사임을 공식 발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헤이글 장관이 내게 국방장관으로서의 직무를 마치기에 적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