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의 거짓 증언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39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한 미국인 남성이 21일(현지시간) 무죄방면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오하이오 출신의 리키 잭슨(57)은 지난 1975년 5월 클리블랜드에서 해럴드 프랭크스라는 남성이 살해되자 다른 2명의 남성과 함께 용의자로 체포됐다. ...
임신 중 항생제를 사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나중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칼럼비아 대학 인간영양연구소의 노엘 뮐러 박사는 임신 중기 또는 말기에 항생제를 사용한 여성이 출산한 아이는 7세 전에 비만아가 될 가능성이 다른 아이들에 비해 84%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소형화물비행기가 화요일 새벽 2시42분에(현지 시각) 미국 시카고 공항 인근 주택에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시카고 경찰은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던 80대 노부부는 다치지 않았지만 비행기 조종사는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사고 비행기 에어로커맨더500 화물기는 시카고 미드...
원조 쇼핑의 날, ‘블랙 프라이데이’가 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를 둘러싼 논쟁이 미국을 달구고 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 추수감사절 다음날로 매해 11월의 네번째 금요일을 말하는데,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미국 최고 쇼핑 시즌의 포문을 연다. 몇년 전만 해도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은 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5일부터 이틀간 오스트레일리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국과의 미사일방어(MD) 협력 심화를 비롯해 잔여 임기 2년 동안 추진할 대아시아 정책의 기조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브리즈번 퀸스랜드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에서 미국의 리더십은 나의 외교정책의 근본적인 초점이...
브라질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브라스의 ‘뇌물·부패’ 사건 수사가 브라질 재계와 정치권을 발칵 뒤집어놓고 있다. 지난 15일 브라질 연방경찰이 페트로브라스 본부와 거래 기업 등 11곳을 급습했다. 페트로브라스와의 사업 과정에서 뇌물 수수와 돈세탁 혐의가 드러난 기업인 27명이 전격 체포됐다. ‘고압 세차’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