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약단속국(DEA)에서 올해 퇴직한 제프 실크는 재직 중에 애틀랜타에서 한 마약갱단 단원들을 도청하는 비밀수사 활동을 지휘했다. 실크는 이때 이민관세청 위장 요원들이 이 갱단에 침투한 것을 알게됐다. 그뿐 아니라 연방수사국(FBI)과 뉴욕경찰국의 위장 요원들도 이 갱단에 잠입했다. 실크는 “신분을 위장한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민주당)이 공화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르면 다음주에 최대 500만명의 불법 체류자 강제 추방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할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서 돌아와 다음주 이민개혁 행정명령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등 미...
하와이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이 13일(현지 시각) 인구 950명의 작은 마을 파호아 문턱까지 접근하면서 주민들이 본격적인 대피에 나섰다. 용암은 지난 3일 마을 입구에 있는 집 한 채를 집어삼킨 채 현재 마을 진입 도로에서 0.2마일(0.3㎞) 떨어진 경사면까지 도달한 상태라고 현지 언론들은 ...
미국 워싱턴의 유력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12일 공개 세미나에서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연구소는 이날 개최한 세미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분쟁 동향을 소개하는 온라인 사이트인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http://amti.csis.org)를 소개하면서 독도를...
[지구촌 화제] 제왕절개 수술 뒤 맥박이 45분 동안 멈췄던 미국의 한 산모가 되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플로리다의 보카 라톤 리저널 병원을 찾았던 루비 그라우페라-카시미로(40)는 삶의 가장 기쁜 순간이라고 하는 출산의 과정에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살아났다. 루비는 9월23일 제왕절개 수술로 건강한 ...
북한이 8일 미국인 억류자 2명을 석방하면서 북-미 대화가 재개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정보기관 최고책임자인 제임스 클래퍼 국가정보국장(DNI)을 대통령 특사로 파견함으로써 북한의 석방 제안에 화답했다. 클래퍼 국장의 방북은 미국 현직 관리로는 2000년 매들린 올브라...
추이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북한의 인권실태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려는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의 움직임을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추이 대사는 4일(현지시각)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하려는 움직임에 중국은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