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칠레가 의료 목적의 마리화나(대마초) 재배를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칠레 언론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수도 산티아고 남쪽 라플로리다 시내의 공개되지 않은 장소에서 마리화나 씨를 뿌리는 행사를 했다. 마리화나 씨가 발아하면 미리 확보해놓은 땅에 옮겨 심어 본격적인 재배 과정을 거...
공화당이 상·하원을 동시에 장악할 경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대내외 정책도 잔여임기 2년 동안 적지않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대외정책의 경우 의회에서 예산권을 장악한 공화당의 입김이 강해지면서 오바마 행정부의 운신의 폭이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오바마 행정부...
미국 정부 당국이 에볼라 확산 방지 대책을 두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일부 주가 서아프리카 방문객에 대해 ‘21일 의무 격리’라는 강경책을 내놓자, 백악관은 과도하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그러자 뉴욕주는 격리 명령을 철회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26일 저녁 서아프리카에...
중국계 기업이 주도하는 니카라과 대운하 건설 프로젝트가 니카라과 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니카라과 야당이 운하 건설에 반대하는 가운데 농민들은 운하 건설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무장시위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산디니스타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