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새벽(현지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 교외 오로라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피해자 가운데 한국계 미국인 한명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됐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 한명이 부상당해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엉덩이에 관통상을 당해 현지 병원에서 수술 중인 ...
미국에서 페이스북으로도 대통령선거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미 워싱턴주는 올해 11월 대선에서 투표에 앞서 받는 유권자 등록을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매번 투표에 앞서 미리 유권자 등록을 받는데, 워싱턴주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유권자 등록을 보다 쉽게 할 수...
미국 캘리포니아주 월넛 시의회가 최근 시의회에서 열리는 회의 등에서 영어만 사용하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월넛 시의회는 시의회 행사에서 영어를 못하는 주민에게 더 이상 통역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는 ‘영어 전용 법안’을 오는 25일 처리하기로 했다고 <유에스에이투데이> 등이 15일 전...
친환경 인증을 놓고 세계 최대의 인터넷기업인 애플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정부가 격돌했다. 최근 애플은 미국 비영리기구인 ‘전자제품 환경보호 평가’(EPEAT) 프로그램이 부여하는 ‘녹색 인증’을 더이상 취득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자 샌프란시스코 시정부가 애플이 생산하는 모든 컴퓨터의 구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미국 정부가 국방예산 감축을 표명하고 나서자, 주요 군수업체의 로비는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방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미 하원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내용을 보면, 록히드마틴, 보잉, 제너럴다이내믹스, 레이시언, 노드럽그러먼 등 미국의 5개 주요 군수업체들이...
멕시코 정부가 지난 1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투표소 가운데 절반에 대해 재검표를 하기로 했다고 영국 <비비시>(BBC) 방송 등이 5일 전했다. 멕시코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투표소 14만3132곳 중 7만8012곳(54.5%)에 대한 재검표를 벌이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재검표는 대선뿐만 아니라 함께 치러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