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화당 대선주자로 거론된 이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출생 의혹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고, 의료보험 개혁 등 민주당의 정책을 사사건건 비판하는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정작 민주당에 거액의 정치헌금을 낸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27일 최근 10년 간 트럼프의...
북한 관련 군사자료 공유 양해각서 체결…“원자료에 접근가능” 한-미 두 나라 정부가 핵실험과 미사일 등 북한 관련 군사정보 공유를 크게 확대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국방부는 27일 “두 나라 군사당국이 지난해 11월 군사정보통합체계(MIMS)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며 “...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치솟는 기름값을 실탄 삼아 ‘4선’ 성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고유가가 내년 대선 재도전을 앞둔 미국 대통령과 대표적인 반미국가 대통령의 처지를 정반대로 갈라놓고 있는 셈이다. 최근 정유사들이 벌어들이는 수익에 물리는 초과이윤세를 대폭 인상하면서, 내년 12월 대선을 앞둔 ...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공화당)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기름값을 잡기 위해 정유회사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이너 하원의장은 25일 <에이비시>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치솟는 기름값의 주범으로) 모든 사람들이 정유회사들을 지목하고 있는데, 솔직히 정유회사들에...
‘스마트폰은 빅 브러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위치정보뿐 아니라,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습관, 행동양식, 소비행태, 정치적 견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23일 지적했다. 미국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는 스마트폰에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연...
원자력발전소의 신규 건설에 반대하는 미국인이 찬성하는 쪽보다 두배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영향으로 보인다. 스리마일 원전 사고 이후 32년 만에 지난 2월 미국에서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발표하는 등 ‘원전 르네상스’를 선포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겐 상당히 부담스런 소식이다.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 있는 페이스북 본사에서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했다. 인터넷을 통한 일종의 ‘미국판 국민과의 대화’인 셈이다.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질문하고 오바마 대통령이 답하는 형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