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위독설이 나돌고 있는 중국 상하이방(幇)의 거두 황쥐(黃菊.68) 국무원 부총리가 사망했다고 홍콩 언론들이 보도했다. 홍콩 위성방송인 펑황(鳳凰)TV는 9일 아침 베이징 인민해방군 제301호 병원에서 암과 투병 중이던 중국 권력서열 6위의 황 부총리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중국 국무원 신문...
국에서 흔히 5악으로 부르는 태산, 화산, 형산, 항산, 숭산 가운데 가장 높은 산은 어디일까? 답은 2154.9m의 화산이다. 중국 국가측회국은 최근 중국에서 명산으로 꼽혀온 19개 산의 높이를 측정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중국이 주요 산의 높이를 한꺼번에 측정해 발표한 것은 처음이다.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
중국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공항 확장공사장 현장에서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 보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 중국 톈진시문화유산보호센터는 4일 빈하이공항 공사장에서 명.청시대 무덤 30기를 발견하고 무덤 속에서 100여점의 보물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청리솽(盛立雙) 톈진시문화유산보호센터 고고부장...
중국 광저우(廣州)시에서 TV방송 도중 화면송출이 끊기면서 반(反) 정부 구호가 등장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3일 보도했다. 1일 오후 8시께 중국 광저우 일대에서 케이블방송으로 송출되던 후난(湖南)위성TV 채널이 갑자기 화면이 중단된 이후 1시간여만에 방송이 복구됐다. 후난위성TV 외에도 상당수 채널에서 ...
미국의 차세대 첨단 전투기 F-22 랩터 구매의향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지 부시 행정부와 공군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고, 일본은 미국이 판매에 소극적일 경우 경쟁국인 유럽쪽으로 구매선을 돌리겠다며 부시 행정부를 은근히 압박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반발 강도는 여전히 거세...
상하이에서 노동자가 되고 싶다는 어린이는 1000명 가운데 1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30일 보도했다. 공산당에 의해 국가의 주인이자 계급투쟁의 전위로 떠받들어졌던 노동자의 지위가 급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조사를 보면, 상하이에 사는 어린이 가운데 0.1%만이 커서 노...
“노동자의 이미지가 급격하게 훼손되고 있다. 노동자를 인생의 패배자로 받아들이는 도시의 젊은이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1일 ‘노동자의 날’(노동절)을 맞아 발표한 사설의 한 구절이다.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크고 힘도 센 공산당의 고백치곤 이례적이다. 노동...
중국 정부가 첩이나 정부(情婦)를 둔 공직자는 즉각 파면키로 하는 내용의 공무원 품행 규정을 마련했다고 홍콩 언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 국무원은 최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의 서명에 따라 총 55개항으로 된 `행정기관 공무원 처분 조례'를 6월1일부터 공식 시행키로 했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법률 형식...
중국은 올해 독일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위의 무역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2010년에는 미국을 추월해 세계 제1위의 무역대국이 될 것이라고 중국 언론이 상무부의 싱크탱크인 국제무역경제합작연구원 리위스(李雨時) 부원장의 말을 인용, 29일 보도했다. 리 부원장은 28일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중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