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세계 각국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세계유산박람회 개막식이 9일 오전 천즈리(陳至立) 국무위원과 리커창(李克强) 랴오닝(遼寧)성 서기, 중국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사절 등이 참석한 가운에 선양시 근교의 세계박람원에서...
중국이 1941년부터 대만과 국교를 맺어온 중남미 국가 코스타리카와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황즈팡 대만 외교부장은 중남미 외교거점을 중국에 빼앗긴 데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신화통신>은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과 브루노 스타뇨 코스타리카 외무장관이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외교관계 수립...
일본을 방문중인 리덩후이(李登輝.84) 전 대만총통이 7일 도쿄(東京)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야스쿠니(靖國)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되고 있다. 리 전 총통은 이날 오전 10시께 부인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도착, 본전에 올라 신사측의 지시에 따라 참배를 마쳤다. 참배 후 호텔로 돌아온 그는 "62년만에 ...
중국 정부가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네이멍구(內蒙古)를 중심으로 황사를 막기 위한 `녹색 장성'을 건설중이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6일 전했다. 중국 당국은 네이멍구를 포함한 허베이(河北), 산시(陝西) 등의 각 지역에 산림을 조성, 황사의 주요 발원지들인 고비사막 등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을...
온실가스 감축 조처에 소극적이라고 비난받아온 중국이 2010년까지 온실가스 9억5천만t을 감축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 지구온난화 방지 계획을 발표했다. 마카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4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밝히고, 수력·원자력 발전 활성화, 대체연료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
“꼬냑과 위스키가 중국 명주를 먹어치우고 있다.” 세계 주류업계 거인들의 인수합병 공세가 중국 술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꼬냑으로 유명한 프랑스 헤네시와 조니워커로 이름난 영국 디아지오가 최근 잇따라 중국 명주 제조업체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다. <중국신문>은 3일 중국 주류업계에 인수합병 바람이 불고...
한 중국인이 열차를 타고 신장(新疆)지역을 지나다 강풍에 차창이 깨지면서 들이닥친 모래바람에 상처를 입었다며 중국 철도부를 상대로 법정투쟁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베이징(北京)에서 발행되는 신경보(新京報) 4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 무(穆)모씨는 작년 4월9일 우루무치(鳥魯木齊)에서 베이...
중국 윈난성 푸얼시에서 3일 오전 5시34분(현지시각)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 3명이 사망하고 290여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국가지진국 발표를 인용해 푸얼차 산지로 유명한 윈난성 푸얼시 닝얼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지진으로 오후 2시 ...
중국 국적의 한 여객기가 정상 항로를 벗어나 비행금지구역인 청와대 인근의 서울 도심권을 거쳐 휴전선 방향으로 날아가면서 공군 전투기가 한때 출동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항공업계와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한 여객기가 작년 11월1일 충북 청주공항을 출발해 중국 우한(武漢)으로 향하...
지난해 천량위(陳良宇) 상하이 당서기 축출에 이어 상하이방의 정점에 있었던 황쥐((黃菊) 부총리까지 사망함으로써 상하이를 지탱해온 정치적 배경이 모두 사라졌다. 사실상의 사망선고 상태에 있었던 황쥐의 사망이 중국의 경제중심 상하이(上海)의 위상을 흔들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황쥐 사망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