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외교 참모’들은 어떤 이들일까. 전문가들은 야치 쇼타로(70) 국가안전보장국장(내각 특별고문), 가네하라 노부가쓰(55) 국가안전보장국 차장(내각관방 부장관보), 사이키 아키타카(62) 외무성 사무차관 등을 아베 정권의 핵심 ‘외교 브레인’으로 꼽고 있다. 야치 국장과 가네하라 부장관보는 총...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측근 인사가 <아사히신문>의 ‘오보 인정’을 구실 삼아 결국 고노 담화 수정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는 10일 위안부 동원 과정의 강제성과 군의 개입을 인정한 1993년 고노 담화와 관련해 “(아사히신문이 허위라고 인정한) 일본인 남성의...
일본 정부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정부 간행물에서 10년째 반복했다. 일본 방위성이 작성해 5일 각의(국무회의)에 제출한 2014년도 판 일본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나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한반도에서 반출해간 문화재 가운데 가장 중요한 유물들로 꼽히는 ‘오구라 컬렉션’을 반환받기 위한 소송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왕조 의궤 등 해외 반출 문화재 반환 운동을 벌여온 혜문 스님(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은 31일 “오구라 컬렉션을 보관하고 있는 도쿄국립박물관에 1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