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해) 일본이 무력행사를 하는 것은 전쟁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군대는 (적을) 죽일 수도 있고 죽임을 당할 수도 있다. 자위대원이 타국을 위해 피를 흘리게 될 수도 있다. 총리는 그래도 괜찮다는 것이냐.”(가이에다 반리 민주당 대표) “방어 의무를 다한다는 것은 미국 젊은이들이 (일본을 위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추진 중인 ‘집단적 자위권’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일본의 진보 세력만이 아니다. 자민당의 ‘보수 본류’를 자처하는 원로 정치인뿐 아니라, 극우로 분류되는 일부 인사들도 날카로운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는 중이다. 일본유족회의 전 회장이자 자민당 간사장을 지낸 고가 마코토 전 ...
일본 정부가 2012년부터 핵폭탄 80기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 플루토늄 보유량을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에서 빠뜨려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정부는 사가현 규슈전력 겐카이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혼합산화물핵연료(MOX)에 포함된 플루토늄 640㎏을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에서 2012년부터 제외했다고 <교도통신&...
“한국은 위안부뿐만 아니라 다케시마(독도)에 대해서도 역사적 사실을 비틀고, 국제법을 무시한 언동을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다케시마 문제 조기해결을 요구하는 도쿄집회’에 연사로 참여한 사쿠라우치 후미키 일본유신회 중의원 의원이 과격한 주장을 쏟아내자, 2005년 ‘다케시마의 ...
북한이 지난달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일 국장급 협의에서 일본 정부에 핵을 포기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4일 이번 양국간 국장급 협의에 참여한 북한 관계자가 북핵 문제에 대해 “핵무기의 개발과 경제 회복이 가장 중요하다. 핵무기는 절대로 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이 3일 일본인 납치자 문제 해결을 위해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방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후 참의원 외교국방위원회에 출석해 “납치 문제 해결에 성과를 내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이 뭔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그 중에 (총리의) 방북에 대해서도 생각할 ...
북한은 납치자 문제에서 일본을 만족시킬 ‘카드’를 쥐고 있는 것일까? 북한이 지난달 말 진행한 북-일 정부간 협의에서 일본인 생존자 관련 정보를 확보하고 있음을 내비치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이 5월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양국간 국장급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