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일본 도쿄 도지사 선거에서 패배했던 ‘고이즈미-호소카와’ 전직 총리들의 ‘탈핵 연대’가 재기에 나선다. 고이즈미 준이치로(72), 호소카와 모리히로(76) 전 총리가 탈원전을 목표로 내건 법인 ‘자연 에너지 추진회의’(이하 추진회의)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두 전직 총리...
일본 정부가 ‘무기수출 3원칙’을 개정하자마자, 미국과 프랑스 등이 일본산 무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아베 정부는 지난 1일 무기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던 3원칙을 47년 만에 사실상 폐기하고, 무기수출을 허용하는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각의 의결했다. 지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의제로 하는 한일 국장급 협의를 이르면 15일 서울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양측이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한국 정부 소식통은 12일 “일본 측과 국장급 협의 일정을 최종적으로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며 “이르면 다음 주 중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은 이르면 15일...
일본 아베 내각의 각료인 신도 요시타카(56·新藤義孝) 총무상이 12일 태평양 전쟁 일본인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國) 신사에 참배했다. 신도 총무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이오지마(硫黃島) 전투 위령제에 참석, 다른 참석자 약 80명과 함께 참배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
그는 200명 넘게 몰려든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잠시 동안 눈물도 떨궜습니다. 그렇지만 흔들림 없는 자세로 2시간 반 동안 기자들의 질문 세례를 받아냈고, 때로는 자신의 정당성을 강한 어조로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크게 공감이 가진 않았습니다. 생각해 보면 참 특이한 경험이었습니다. 미인의 ...
북한이 최근 열린 북-일 당국 간 비공식 협의에서 일본인 납치자 문제에 대해 “재조사를 할 용의가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0일 복수의 일본 당국자를 인용해 “지난 5~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비공식 협의에서 북한이 납치 피해자의 안부에 관한 재조사에 응할 용...
“(센카쿠 열도의) 안정된 상태를 변화시킨 것은 일본의 국유화였다.” 미국 닉슨과 레이건 행정부에서 재무장관과 국무장관을 지낸 조지 슐츠(92) 스탠포드대학교 후버연구소 특별연구원이 중-일 사이에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영토 갈등이 본격화한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9일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