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에 끌려가 강제노역에 시달렸던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일본 후생연금 탈퇴수당 99엔에 대해 재심사를 청구하기로 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을 돕는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근로정신대 할머니 7명은 4일 오전 11시 광주 서구 치평동 미쓰비시자동차 전시장에서 기자...
일본의 올해 성장률이 1.1%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의 종합경제데이터뱅크(NEEDS) 경제예측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1.1 %, 물가를 감안한 명목성장률은 0%에 머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일본 정부가 예상하고 있는 실질성장률 1.4%에 비해 ...
일본에서도 인구의 수도집중이 심화하면서 올해 도쿄 인구가 사상 처음으로 1천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NHK방송이 3일 보도했다. 도쿄도(東京都)에 따르면 작년 12월 1일 현재 도쿄도의 인구는 남성 646만2천587명, 여성 653만853명 등 모두 1천299만3천440명으로 집계됐다. 도쿄도의 인구가 해마...
일제에 징용된 한국 민간인 4천727명의 후생연금 기록이 확인돼 이들에 대한 보상이 한일 외교현안으로 부상했다. 강제징용된 한국인의 후생연금보험은 2차 세계대전 당시인 1942년 '노동자연금보험'으로 시작됐다. 국적 구별없이 일본의 탄광이나 군수공장 등에서 종사하던 근로자들이 급료에서 공제하는 ...
일본 정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에 의해 강제 동원된 한국 민간인 4천700여명의 연금기록을 확인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사회보험청은 2차 세계대전때 일제에 강제 징용돼 일본 기업 등에서 일했던 한국 민간인 4천727명의 후생연금기록을 확인, 외무성을 통해 한국 정부...
일본에서는 년말이 되면 `올해의 한자(漢字)` ,`올해의 유행어`등이 발표됩니다만, 오늘은 올해의 『유행어대상(大償)』수상을 한 단어들을 소개드리며 일본의 2009년을 되돌아 보겠습니다. 우선 유행어에 선정된 Top 10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권교체」,「사업구분」,「탈(脫)관료」, 「파견 사원해고」,「궁시렁궁시...
최악의 부진에 빠졌던 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19.일본 주쿄대)가 2009 전일본피겨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밴쿠버 동계올림픽 티켓을 따내자 일본 피겨계는 물론 경제계까지 반색하며 들썩이고 있다.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겨냥해 '필살기'로 내세운 트리플 악셀에 발목이 잡힌 아사다는 이번 시즌 국제...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의 교직원 단체인 '홋카이도교직원조합'이 지난해 11월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일축하고 한국의 주장이 올바르다는 내용을 기관지에 실어서 회원들에게 배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은 27일 사설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홋카이도교직원조합...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26일 라디오 프로그램 녹화방송에 출연해 일본 평화헌법의 개정 논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그러나 연립정부의 한 축을 이루는 사민당은 개헌 논의 자체에 반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토야마 총리는 “지금 생각할 수 있는 최상의 국가 존재방식을 위한 헌법을 제정하겠다는 마음...
25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내각 지지율이 40%대로 추락했지만 하토야마 총리가 곧바로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은 많지 않았다. 교도통신이 25, 26일 이틀간 시행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하토야마 내각 지지율이 47.2%로 지난달 조사 때의 63.5%에 비해 16.5%포인트 급락...
일본 정계의 최고 실력자인 오자와 이치로(小澤一郞) 민주당 간사장의 사무실에 라이플 소총용으로 보이는 실탄이 든 봉투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현지언론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오전 11시40분쯤 도쿄시내 국회 중의원 회관에 있는 오자와 간사장 사무실로 실탄 한 발(직경 1㎝, 길이 10㎝)이 든 봉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