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이념 비슷한 세력끼리공동정부 구성 민주주의 공고화후보 난립하면 국민경선으로 ‘진보는 분열해서 망한다’는 언술이 있다. 오늘날 우리 현실에 걸맞은 얘기다. 한국 사회의 진보개혁세력은 정책과 노선의 차이뿐만 아니라 감정적 앙금까지 더해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등으로 사분오열되어...
국가 책임 명시는 높이살만법효력 1년 뒤로 한 것은 환자 여생 감안하면 늦은감급여 시점도 요양시작일로 해야 2009년 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노동법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 공방이 전개되었다. 그러나 같은 환노위에서 여야가 만장일치로 통과시킨 법이 있다. ‘석면피해구제법안’이다. 2009년 초, 석면광산 주...
‘용산공원 특별법’ 용도변경 금지무엇이든 건설하려는 개발세력에단 한평의 땅도 팔아선 안 된다정부, 매각 유혹에 장단맞춰서야 서울을 방문했던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비원을 거닐면서 쳐다본 맑은 하늘 …” 그 외는 별로 생각나는 것이 없는 듯하였다. 서울의 이미지를 어...
<한겨레>는 지난해 11월24일 10면 ‘칸첸중가만 아는 진실’이라는 기사를 통해 오은선 본인의 칸첸중가 등정 성공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 보도는 사실과 다름을 밝힙니다. 기사에선 의혹의 근거로 마지막 관찰지점인 해발 8000m에서 정상까지 너무 적은 시간이 걸렸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된...
사회사보다는 일상생활사로 꾸며분단아픔·산업화·민주화 거쳐온땀내 나는 삶을 만나게 해야 국립현대사박물관, 국립대한민국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이른바 건국60주년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되어 온 박물관 건립 사업에서 바뀌어 온 명칭이다. 명칭을 둘러싼 논란이 일어날 만큼 우리 현대사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
외국 병원에 뿌린 돈은 1237억원정출산·장기이식이 대부분의료서비스 수지는 정확히 665억 적자 모델로 삼는 네덜란드는 영리병원 전무의료 민영화 거짓논리로 밀어붙여 경제부처와 의료시장주의자들을 중심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의료민영화는 반복되는 우격다짐과 거짓논리의 연속이다. 대표적 사례만 보자. 200...
스펙과 현실 추수하는 ‘20대 회의론’실은 훈육되고 길들여진 타자의 욕망진보의 미래로 예찬받는 ‘패션좌파론’사회적으로 위험한 존재는 아니다이제 위험하고 불온한 좌파가 나올 때다 이 글은 ‘요새 젊은것들’에 대한 글이다. 오늘날 진보적 담론의 공간에서 20대를 바라보는 담론들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하나는 ‘...
경부고속도로는 언젠가는 해야했던 일청계천은 환경단체·국민들이 찬성했던 일4대강은 장래에도 결코 해선 안될 일‘반대 위한 반대’라는 수사는 이래서 틀렸다 4대강 사업을 추진하는 정부와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정치적인 논리로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한다고 서운해한다. 그러면서 경...
변협 회원은 정치적 견해·성향 다양허술한 의견수렴은 민주절차 무시한 행태집행부는 회원 다양한 의견 존중하고본연의 역할인 사회정의·인권수호 충실하라 대한변호사협회(변협)는 최근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무죄 판결에 대해 정치적 비난 성명을 낸 바 있다. 정치적 견해라고 표현한 것은, 회원들의 다양한 ...
김시습이 걸었던 길을 걷도록 하자선조문학은 민족통합의 초석문학을 매개로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다 금번에 매월당문학사상연구회 출판부와 함께 매월당 김시습의 <사유록>(관서록, 관동록, 호남록, 금오록) 중 첫 번째 작품집인 <관서록>을 현대 개념에 맞게 해석한 <매월당 김시습과 떠나는 관...
문닫은 iTV 전철밟지 않도록OBS 공모 때부터 역외재전송 인정현 정권 들어 송출문제 해결 외면정책 오락가락에 제2의 iTV 우려 이른바 ‘경계 허물기’는 하나의 시대적 추세다. 인터넷을 통한 정보이동과 물류 분야는 물론이고 무비자 입국 허용 등 인적 교류에 이르기까지 흐름과 이동이라는 새로운 키워드가 곳곳에...
“우리는 권위를 통해 진실과 정의를 실현하라는 사회와 타협한 어른들의 가르침보다, 진실과 정의를 통해 권위를 가지는 방법을 택할 것입니다.” <인디고잉>이라는 청소년 잡지 발간사 중의 한 구절이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말은 하고 싶은데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몰라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언어는, 볼 수 없고 겪지 않아도 대상을 떠오르게 한다. 언어로서 학습하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최근 ‘조선족’을 위시한 여러 낱말이 편견을 심어주는 말로 꼽혀 다른 말로 고친 것도 이와 같다. 지금 인터넷에선 보수에 대한 혼란이 깊다. 영어공용화, 미국 쇠고기, 전시작전권 환수, 농산물 대외개방 등 사안마다 ...
고등학교 때는 대학교 가는 것이 인생의 전부처럼 보였으나 대학교에 오니 그렇지 않았다. 대학은 또다시 성적으로 순위가 매겨지고 회사에 취직하는 것이 인생의 전부인, 고등학생과 다를 것이 없다 생각되었다. 3학년이 되어 내가 하는 공부가 어떤 공부인지 알겠고 재미가 붙다보니 이제 어느덧 4학년이 되었다. 1, ...
평생 한으로 살아오신 할머니들이하나둘 세상을 뜨신다우리 정부나 일본 정부 여전히 모르쇠한·일 시민단체 움직임에 희망 지난 2일,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열여섯이라는 나이에 공장 직공을 모집한다는 말에 속아 일본군 성노예로 끌려가셨던 경산시 벽천동의 김순악 할머니. 광복 후에도 위안부의 기억이 상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