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참사로 온 국민의 관심이 진도 앞바다에 가 있는 틈에 정부가 연제욱 청와대 국방비서관(전 국군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육군 교육사 부사령관으로 발령했다. 연 전 비서관은 사이버사령부의 18대 대... 2014-04-23 18:50
북한이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듯한 징후를 보이고 있다고 정부가 22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25일을 전후해 어떤 형태로든 북쪽의 도발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은 박근혜 ... 2014-04-22 18:40
세월호가 침몰한 지 22일로 1주일째다. 고통의 나날이었다. 그러나 신문 1면에 실린 피해 현황 표에서 ‘구조 174명’은 꼼짝도 하지 않는다. 실종 난에 있던 숫자가 줄어 사망 난으로 옮겨가고 있을 뿐이다. 22일 ... 2014-04-22 18:40
세월호 참사의 직간접 원인을 가리는 전방위 수사가 시작됐다. 사고 현장의 검경합동수사본부에 이어, 세월호 출항지인 인천에서도 검찰 특별수사팀이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관리감독기관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 2014-04-22 18:40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세월호 선장과 일부 승무원의 승객 구조 방기 행태를 ‘살인과도 같은 행위’라고 질타했다. “강력히 책임을 묻겠다”며 공무원들도 질책했다.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은 전반적으로 질책과 처벌... 2014-04-21 18:44
세월호 참사는 초동대응만 신속하게 했어도 피할 수 있었다. 피해가 이렇게 커진 데는 아무런 대피 조처나 안내도 없이 승객을 내팽개쳐둔 채 자기들만 도망친 선장과 승무원들의 탓이 크다. 수사당국이 승객 보... 2014-04-21 18:43
세월호 같은 끔찍한 사고를 지켜보고도 온전히 버텨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싶다. 500명 가까운 탑승객 가운데 사망자가 이미 60명을 넘어섰고, 2백수십명은 며칠째 생사조차 알 수 없다. 구조작업이 ... 2014-04-21 18:43
어떤 공동체의 수준을 알려면, 그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구성원들의 언행을 보면 된다. 구성원들이 저열하게 행동하면 그 공동체는 저열한 공동체일 것이고, 구성원들이 연대와 절제, 품위를 유지한다면 ... 2014-04-20 18:46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언론의 보도 행태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럴 만도 하다. 많은 이들이 희생된 참혹한 재난 앞에 우리 언론은 비극을 구경거리 삼는 듯한 보도를 적잖게 내놓았다. 한 종합편성방송의 뉴... 2014-04-20 18:46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 빠진 지 21일로 엿새째를 맞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사망자는 늘어나고 구조해야 할 실종자는 줄어든다. 자고 일어나면 희망의 끈만 점차 타들어갈 뿐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정부의 피해 ... 2014-04-20 18:46
요즘처럼 시간의 흐름이 야속하게 느껴진 적도 없었다. 실종된 세월호 탑승객에 대한 수색·구조 작업이 지체되는 사이 시간은 계속 속절없이 흐르고 있다. 실종자 가족들뿐 아니라 온 국민의 가슴도 시꺼멓게 타... 2014-04-18 19:07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취항에서 사고에 이르기까지 매 순간의 방심과 적당주의, 그리고 책임회피가 겹치면서 대참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어느 한 단계에서라도 누군가 원칙을 지키고 안... 2014-04-18 19:07
예기치 않은 참사 속에서도 자신보다 주위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선인들이 있다. 이들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버팀목이다. 475명이 탄 여객선이 짧은 시간에 침몰하는 대참사였기에 이런 이들은 더 빛난다. 안산 ... 2014-04-18 19:07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 구조 작업이 이틀째 벌어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진전이 없다. 뱃머리 일부만 삐죽 드러낸 채 280여명의 실종자들과 함께 차가운 물속에 거꾸로 가라앉아 있는 세월호의 모습은 실종자... 2014-04-17 18:46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남재준 원장이 그동안 공로도 많았다. 국정원의 문제를 말끔하게 처리해 임기를 잘 채웠으면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여당 한쪽의 ‘남재준 사퇴 불가피론’에 선을 긋고 박근혜 대통령을 ... 2014-04-17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