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19대 국회 남은 기간 국가 경제와 국민 안전,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견법을 제외한 노동개혁 3개 법안에 대해 국민의당이 긍정적으로 처리 가능하다고 했는데 청와대의 입장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원론적으로...
4·13 총선 참패 이후 ‘침묵’을 지켜 온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총선 다음 날인 14일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두줄짜리 논평을 내놓았을 뿐, 박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발표된 바 없다. ...
4·13 총선 참패에 대해 이튿날 두 줄짜리 간략한 논평만 내놓았던 청와대는 15일에도 계속 침묵을 이어갔다.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공천 잡음과 김무성 대표의 ‘독자행동’을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분위기다.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통령의 총선 이후 첫 메시지가 나올 ...
4·13 총선 개표 결과 새누리당이 원내 제1당까지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주는 참패를 기록하자, 청와대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 수습책을 고민하고 있다. 특히 이번 총선 결과가 박근혜 정부 3년에 대한 심판의 성격이 강한 만큼,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와 정책, 국회와의 관계설정 방식 등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
청와대는 14일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난 20대 총선 결과에 대해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국민들의 이러한 요구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는 단 두 줄짜리 논평을 내놓았다. 총선 전날인 12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국회심판론’을 반복...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심판론’은 박 대통령이 강력히 추진한 노동관계법 및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주요 쟁점법안 처리가 늦어지면서 본격화됐다. “앞으로 국민을 위해서 진실한 사람들만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부탁한다”(2015년 11월10일 국무회의)를 시작으로 촉발된 ‘심판 요구’는 올해 들어 점점 수위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