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재산이 지난해 신고 때보다 3억5천만원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재산은 부동산과 예금 등을 합해 35억1천92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3억4천973만원 늘어난 것이다. 작년 신고때도...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청와대를 1차 타격 대상으로 거론한 북한 인민군 최고사령부 중대성명과 관련해 “국민들의 안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공천을 둘러싼 여당 내분이 최고조에 이르자, 북한·안보 이슈를 부각시키는 것으로 해석된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
새누리당에서 끝내 ‘쫓겨난’ 유승민 의원(3선·대구 동을)을 두고 23일 청와대는 계속 침묵을 유지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유 의원 공천 배제와 관련한 질문에 “(입장이) 없다”고 짧게 답했을 뿐이다. 하지만 ‘유승민 축출’이란 ‘대원칙’이 확실했던 만큼, 오히려 청와대 내부에선 유 의원 ‘컷오프’를 끝까지 주저한 새누...
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화제가 됐다. 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태양의 후예’가 관광산업 활성화는 물론 애국심·국가관 확립에도 이바지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북한이 무리한 도발과 국제사회에 대한 강한 대립을 계속하면서 변화의 길로 나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스스로 자멸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제재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 선제 타격을 하겠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북한이 진정으로 비핵화의 길로 나서고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탄압하고 기아로 내모는 폭정을 멈출 때까지 국제사회와 함께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각국 주재 대사와 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176명을 초청한 만찬에서 “북한이 도발을 하고서도 ...
청와대는 9일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주요 인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절취한 사실은 우리나라와 국민안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북한의 주요 인사 스마트폰과 금융보안망 해킹을 “심각한 도발”로 규정해, ‘국가 사이버테러 ...
청와대는 9일 “북한이 최근 우리 정부의 외교 안보 분야 주요 인사의 스마트폰을 해킹하여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등을 절취한 사실은 우리나라와 국민안위와 직결되는 심각한 도발”이라고 밝혔다. 전날 국가정보원이 발표한 북한의 주요 인사 스마트폰 및 금융보안망 해킹을 “심각한 도발”로 규정해, ‘국가 사이버테러 ...
청와대와 새누리당이 ‘국가 사이버테러 방지 등에 관한 법률’(사이버테러방지법) 국회 통과를 겨냥한 본격적인 ‘여론전’에 돌입했다. 국정원은 때맞춰 북한의 주요 인사 스마트폰 해킹 사실을 공개하는 등 ‘역할 분담’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2월 임시국회 종료를 불과 사흘 앞둔데다, 정의화 국회의장도 사이버테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