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와 여야 3당은 13일 만남의 최대 성과로 ‘분기별 회동 정례화’를 꼽았다. 이날 회동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국회 소통 강화를 요구하자 박근혜 대통령은 즉각 ‘분기별 3당 대표 회동 정례화’를 제안했다고 한다.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소통하지 않는다고 제가 앞장서 비난하지 않았느냐고 하자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는 13일 오후 3시 1분부터 1시간 22분간 청와대에서 회동했다. 오후 4시 23분 종료된 이날 회동은 여소야대(與小野大)에 3당 체제로 재편된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정치권의 협치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회동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새누리당 정...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박 대통령이 아프리카 대륙을 방문하는 것은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번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서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에티오피아 총리, 요웨리 무세베...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노조가 강력 반발하고 있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관련해 “각 부처는 공공기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공정한 보상시스템의 중요성을 잘 설명해서 120개 공공기관 모두가 성과연봉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공동파업을 선언하는 등 강하...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원내지도부가 13일 청와대에서 회동한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0일 “오늘 중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청와대 회동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초청 대상은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
박근혜 대통령이 약속한 여야 3당 대표와의 만남과 관련해, 청와대가 시기와 형식 등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 대표 선출을 기다리자니 회동 시기를 가늠할 수 없고, 원내지도부만 따로 보자니 회동의 ‘위상’이 낮아지는 것이 고민이다. 8일 청와대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박 대통령은 이르면 이달 안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7차 대회에서 남북 군사당국회담을 제안하고 ‘세계의 비핵화’ 등을 강조했지만,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는 8일 “진전된 내용도, 진정성도 없다”고 폄하하는 분위기다. 청와대는 이날 김정은 제1비서가 밝힌 ‘당대회 사업총화’ 보고와 관련해 청와대 차원의 공식 견해는 밝히지 않았...
이란의 최고 정치·종교 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2일 오후(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과 만나 “테러와 지역의 불안정 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않으면 미래에는 이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한국-이란 양국이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의 집무...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을 계기로 열린 ‘이란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가한 중소·중견기업들이 6114억원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고 청와대가 3일(현지시각) 밝혔다. 전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우리 기업 123곳, 이란 현지 바이어 494개사가 참가했고, 이 자리에서 모두 31건의 ...
2일(현지시각)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예정시간보다 40분 늦게 끝났다. 정상회담 전 환담이 예정(20분)보다 25분 길어졌고, 정상회담도 예정(1시간15분)보다 15분 길어진 탓이다. 정상회담을 마친 뒤 흰색 ‘루사리’(히잡의 일종)를 착용한 박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협정 서명식...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사다바드 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분야 59건을 포함해 모두 66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고, 371억달러(약 42조원) 규모의 주요 프로젝트 수주가 가시화됐다.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