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완공 이후 매년 여름 연례행사처럼 이어지고 있는 4대강 녹조 발생 실태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4일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에 설치된 16개 보 및 대청댐을 비롯한 주요 상수원 호소의 녹조 발생 현황 자료를 국립환경과학원의 물환경정보시스템 누리집(water.nier.go.kr)을 통해 9...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를 통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올해 들어 처음 발생했다. 제주도는 진드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양아무개(67·여·제주시)씨의 혈액을 채취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시에서 밭농사를 짓는 ...
서울 종로구 ‘캣맘’(고양이를 기르는 여성)들의 모임인 ‘길고양이 친구들’은 6·4 지방선거에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이숙연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종 후보의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동물 공약’을 묻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후보들에게 △동물 조례 제정 △길고양이 보호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
5월 한 달 동안의 때이른 무더위는 전국 곳곳에서 기상관측 기록을 다시 쓰게 했다. 기상청이 우리나라 기후값을 산출하는 전국 45개 대표지역에서 5월 동안 폭염특보(6~9월 적용) 발령 기준이 되는 최고기온 33도를 넘은 날 수는 모두 58일로, 전국 기상관측망이 완성된 1973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금까지는 2000년...
강원 강릉지역에서 30일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 관측을 시작한 1973년 이후 강원지역에서 가장 빨랐으며 ‘5월 열대야’도 이번이 처음이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아침까지 강릉의 최저 기온이 25.9도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열대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때이른 고온 현상이 일요일인 1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9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돈 가운데 대구는 5월 기온으로는 1962년 5월31일(36.6도) 이후 52년 만에 가장 높은 35.6도까지 치솟았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9도로 올해 들어 처음 30도를 넘겼다. 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