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를스루에 대학의 한스 헬무트 베른하르트(72·사진) 교수는 원래 운하 및 보를 설계하는 하천 개발 전문가였다. 그는 1976년 라인강에 이페츠하임 보가 지어진 뒤 홍수의 양상이 달라졌다는 주민의 관찰과 호소에 귀 기울이다 하천 복원 전문가로 돌아섰다. -4대강 사업 진행 중에 한국에 와서 4대강을 돌아보고...
서울동물원은 20일~24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에게 체벌이 아닌 칭찬을 통해 훈련하는 ‘긍정강화훈련’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장류, 코끼리, 해양포유류 훈련 전문가인 미국의 가일 라울와 마가렛 휘태커가 강사로 초빙됐다. 긍정적 강화훈련은 동물의 반응에 따라 먹이와 칭찬 등 긍정적...
북한 산림복원 사업을 통해 남북한 녹색 경제협력을 이끌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 민간단체가 출범했다.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는 19일 “센터의 고건 명예이사장과 이장무 이사장, 김동근 겨레의숲 공동대표, 김진경 평양과학기술대 총장 등이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아시아녹...
남극의 아문센-스콧 기지에 설치된 전파망원경 시설 ‘바이셉’이 밤하늘을 수놓은 은하수의 빛을 받아 붉게 물들어 있다.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는 17일 이 시설을 통해 우주배경복사를 관측해 우주 대폭발(빅뱅) 직후 급팽창으로 생성된 원시 중력파의 흔적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오른쪽 개념도는 약 13...
그린란드를 덮고 있는 빙상 가운데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진 북동부 쪽 빙상이 빠르게 녹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마다 3.2㎜가량 올라가는 해수면 상승 원인의 15%를 제공해 온 그린란드 빙상의 해빙은 지금까지 남동쪽과 북서쪽 빙상에서 주로 진행돼온 것으로 추정됐다. 새 연구 결과는 ...
주말은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4일 오후 5시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내일(15일)은 전국적으로 맑겠다”며 “낮부터 서해안과 강원동해안, 경북동해안에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고 밝혔다. 특히, 강원산간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